2026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대원 모집 시작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코오롱과 함께하는 2026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모집 포스터. (제공= 대한산악연맹)
2026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모집 포스터. (제공= 대한산악연맹)
올해 오지탐사대는 기존의 전문산악인 양성 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처음으로 장거리 하이킹 과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자연 속에서 체력과 인내심,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에는 루마니아와 키르기스스탄의 산악오지를 탐사하며, 각 국가별로 대장 1명, 대원 8명씩 총 9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대원 모집은 접수 홈페이지 내 게시글을 통한 온라인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생까지이며, 지원자는 사진을 포함한 자기PR 자료를 직접 작성·등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지원 동기, 도전 의지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2차 아웃도어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대원들은 국내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진 뒤 8월 중 출국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취약계층 청소년도 함께 선발해 보다 넓은 참여층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2001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대한산악연맹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도전과 개척의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오지탐사대는 자연 속에서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것은 물론, 알피니즘의 본질적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오지에서 직접 부딪히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