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대학생 1031명 대상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설문
수평적·과정중심주의·개방적·자율 책임 조직 선호
워라밸 vs 확실한 보상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워라밸’ 선택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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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설문 결과 인포그래픽.ㅣ제공: 인크루트 >


대학생들은 수평적·과정중심주의·개방적인 기업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워라밸 보장과 확실한 성과급 중에서 워라밸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대학생 1013명에게 ‘일 하고 싶은 기업문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로 반대되는 기업문화에 대한 보기 두 가지를 주고 양자택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를 학년별, 성별로 교차 분석했다.

우선 ▲‘수직적 문화’와 ▲‘수평적 문화’에서는 ▲‘수평적 문화’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77%로 더 많았다. △남성 구직자의 경우 71.6%, △여성 구직자는 81.4%가 ▲‘수평적 문화’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워라밸 보장vs확실한 성과급' 대학생들 선택은 의외였다
이어 ▲’결과주의’와 ▲’과정중심주의’로 각각 39.7%, 60.3%의 구직자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 분석했을 때 △‘대학교 3년’ 응답자들만이 57.9%로 ▲’결과주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개방적’인 문화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는지 물었다. ▲’개방적’인 조직이 80.8%로 선호율이 더 높았다. 전체 응답 중에서 ▲’개방적’인 조직을 선호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계 중심’과 ▲’자율 책임’으로 각각 28.0%와 72.0%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기업 선택에 중요 요소인 워라밸과 실적에 기반한 확실한 보상 중 무엇을 선호하는지도 물은 결과, ▲워라밸 보장이 57.8%, ▲실적에 기반한 확실한 보상이 42.2%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구직자의 경우 ▲워라밸 보장이 50.8%, ▲실적에 기반한 확실한 보상이 49.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를 종합해 보면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는 ▲수평적, ▲과정중심주의, ▲개방적, ▲자율 책임, ▲워라밸 보장을 갖춘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 오차 ±2.89%p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