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실사 전경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실사 전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논의가 진행되면서 경기 구리 갈매지구 일대 교통 여건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 광역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면서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구리시가 지난 3월 착수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전략연구 용역' 결과, 승강장 신설 시나리오 적용 시 경제성 지수(B/C)가 1.0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이다. 송도와 부평, 여의도, 서울역, 삼성, 청량리, 남양주 등을 잇는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갈매역 추가 정차 여부를 두고 관계 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GTX 노선 확대가 수도권 외곽 지역의 이동 시간 단축과 생활권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GTX-A 개통 이후 일부 지역에서는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주거·업무시설 수요 변화로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구리 갈매지구에서는 업무시설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들어선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현재 기업 입주가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로 조성됐으며, 갈매역과 별내역 이용이 가능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화물용 엘리베이터 등 업무 지원 설계가 적용됐다. 다양한 업종 수요를 고려한 공간 구성과 함께 근린생활시설 및 휴게공간 등도 조성됐다.

갈매지구는 주거와 상업,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지구로 조성되고 있으며, GTX-B 추가 정차 추진과 함께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변화 수혜 가능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