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기후위기 주제 국제교류...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파견대표단 출범
인공지능 전환(AX)과 기후위기 대응이 글로벌 주요 의제로 떠오르면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이다. 단순 문화 교류를 넘어 글로벌 현안을 직접 탐구하고 협업하는 형태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지난 8~9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26년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파견대표단' 발대식과 1차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은 기존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을 개편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3개국에 대표단이 파견되며, 하반기에는 일본과 튀르키예, 이집트 등 추가 파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대표단 팀빌딩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국제사회 에티켓, 프로젝트 기획 워크숍 등이 운영됐다.

대표단은 향후 국가별 세부 의제를 설정한 뒤 현지 기관 탐방과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전환(AX)과 기후변화를 핵심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기술 변화와 환경 이슈 등 글로벌 아젠다를 반영한 실무·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청소년들이 조사와 실행, 결과 공유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파견 이후 성과공유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와 실행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