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정 에이이에이씨바이오 대표

- 간단한 설문과 얼굴 사진을 통해 AI가 개인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디바이스가 설치된 어느 장소에서든 사용자의 피부 고민, 피부 변화, 위치 기반 날씨 변화, 건강 상태 등을 반영

- 가장 큰 경쟁력은 개인의 상태와 환경을 반영해 실시간 맞춤형 스킨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왼쪽부터) CEO 양효정, CSO 김승완
(왼쪽부터) CEO 양효정, CSO 김승완

에이이에이씨바이오(aeacbio)는 ‘All Eat, All Care’와 ‘Personalized in Real Time’을 핵심 비전으로, 개인의 상태와 환경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현재 ‘AI와 온디멘드 기반의 퍼스널 스킨케어 솔루션 뷰팃(BeautIT)’ 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맞춤형 영양, 맞춤형 수액 등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aeacbio는 양효정 대표(32)와 김승완 CTO가 2024년 9월에 공동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AI와 온디멘드 기반의 퍼스널 스킨케어 솔루션 뷰팃(BeautIT)’ 이다. 간단한 설문과 얼굴 사진을 통해 AI가 개인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디바이스가 설치된 어느 장소에서든 사용자의 피부 고민, 피부 변화, 위치 기반 날씨 변화,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해 그날그날 필요한 스킨케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디바이스 내부 카트리지는 기본 제형과 고함량 기능성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성 성분을 조절해 기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디바이스 한 대만 있으면 남녀노소 여러 사람이 각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잉크젯 프린터처럼 필요한 조합을 그때 그때 다르게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헬스장, 호텔, 에스테틱샵처럼 샤워 시설이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PoC 진행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추후 가정으로까지 설피할 수 있는 모델로 스케일업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뷰팃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개인의 상태와 환경을 반영해 실시간 맞춤형 스킨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화장품은 정해진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는 구조라면, 뷰팃은 AI 진단·분석과 디바이스 기반 정밀 조제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성 성분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화장품보다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원하는 기능성 제품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헬스장이나 공용 공간에서 화장품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에이이에이씨바이오는 아직 제품을 출시하기 전 단계라, 회사 일상과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블로그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박람회, 창업 프로그램, 데모데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이용 및 피부개선 콘텐츠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AI 기술의 발전과 보편화로 인해 퍼스널 시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우리는 이 흐름 속에서 단순히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의 확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기 위해 정밀 유량 제어 기술 기반으로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고 비교적 규제 진입 장벽이 낮은 화장품 분야를 시작점으로 비타민·건강기능식품, 수액, 반려동물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창업 후 양 대표는 “초기에는 이 기술과 서비스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K-Beauty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높아지면서 우리가 준비해 온 방향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점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협업, 실증, 해외 진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의미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이에이씨바이오는 양 대표이사외에 코파운더 김승완 이사, 연구소장, AI 연구원, 디자이너, 법률 자문 인력과 함께하고 있다. 기술, 사업화, 디자인, 법률 등 각 분야의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은 외부 전문가 및 협력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양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디바이스 양산을 진행하고, PoC를 통해 시장 검증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이후에는 헬스장, 호텔, 웰니스 공간 등 B2B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B2C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더 나아가 스킨케어를 넘어 맞춤형 헬스케어, 맞춤형 영양, 맞춤형 수액까지 확장 가능한 실시간 맞춤형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4년 9월
주요사업 : AIoT 퍼스널 스킨케어 디바이스 BeautIT(뷰팃)
성과 :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선정, 여성 벤처협회 팁스타운 입주, 컴업 2024 선정 (러너스 리그 top10),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선정, IP디딤돌 선정, 서울시 청년쿡 1기 선정, 성균관대 창업 중심대학 린스타트업 장려상 수상, 한국창업학회 학술 대회 우수상/최우수상 수상, 한양대 식품 외식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최우수상, 상명대 식품 외식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대상, 식품 외식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한국 농수산 유통공사장상 수상 등 ,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 농부산물 활용 R&D 사업 선정 (컨소시엄) 5년간 50억원 지원, KOTRA 지원 사업 선정,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 입주기업 선정, 프로토타이핑 사업 선정 (컨소시엄)-기술개발 및 이전, 익산 TIPS 연계사업, 2025 수출 도전기업 IP 위험 대응 역량 강화사업 IP 출원 지원, 제11회 2025 리딩기업 대상-스타트업 대상 수상, 2025 수출 도전기업 IP위험 대응 전략 강화 사업 선정, 기후테크 창업 경연대회 우수상 등, 2026년 디딤돌 R&D 선정,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선정, 등록 특허 11건, KIST 한국기술연구원 입주, 수출바우처선정, 혁신바우처 선정, 그 외 특허 등록 및 출원 18건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경희대학교 창업캠퍼스타운센터] AI와 온디멘드 기반의 퍼스널 스킨케어 솔루션 ‘뷰팃(BeautIT)’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이에이씨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