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커머스 업계에서는 크리에이터를 단순 광고 모델이 아닌 브랜드 기획과 제품 개발, 커머스 운영까지 연결하는 협업 구조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브랜드 충성도와 콘텐츠 확산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크리에이터 기반 마케팅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디밀은 기존 C-Link 솔루션을 고도화해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크리에이터 협업 방식을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부터 제품 공동개발과 리포지셔닝까지 단계별 전략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C-Link는 크리에이터 IP가 일회성 콘텐츠 노출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기획된 솔루션으로, 디밀은 2024년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2.0 버전에서는 전담 PM 기반 분기별 전략 설계와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과 목적에 따라 3개월 단기형 'C-Link Focus', 6개월 운영형 'C-Link Boost', 1년 장기 파트너십 구조의 'C-Link Advance'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바이럴 캠페인과 팝업, 제품 앰배서더, 크리에이터 프리뷰 세션 등 크리에이터 IP 활용 모듈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크리에이터 피드백을 반영하는 '크리에이터 프리뷰 세션'에 대한 브랜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헌주 디밀 대표는 "크리에이터 IP는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신뢰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브랜드 성장 단계에 맞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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