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선문대·순천향대·유원대, 아산 창업생태계 공동 구축
호서대학교가 주관하고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유원대학교가 참여하는 RISE 컨소시엄이 아산시와 협력해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지역 정주형 창업지원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의 창업 활성화와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대학과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 발굴부터 성장,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컨소시엄은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산학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아산시 창업 인프라 구축, 대학 간 프로그램 협력, 성과관리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또한 ‘지자체-컨소시엄-기업 협의체’를 발족해 아산시와 4개 대학, 유관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제 기획 단계의 협약 구조를 실질적인 운영 조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역할 분담도 성과 창출의 원동력이 됐다. 호서대학교는 창업지원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투자연계를 추진했으며, 선문대학교는 로컬 창업기업 발굴과 공유오피스 기반 사업화 지원을 담당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전문가 컨설팅과 공동기기원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섰고, 유원대학교는 스케일업 프로그램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이러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51건을 운영하고 1,430명의 참여자를 유치하는 등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 내 창업기업 유치 23건, 투자연계 10억 원 이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아산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호서대학교 앵커(구.RISE)사업단 김장우 단장은 “아산시와 4개 대학, 유관기관이 함께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는 지역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지원 모델을 고도화해 아산시가 충남을 대표하는 창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