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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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창사 이래 첫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으며 오후 3시까지 이뤄진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므로 총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이 이뤄지는 셈이다.

카카오 노조원들은 이날 성남 사옥인 판교아지트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파업 참여 인원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부분 파업에 참여하는 법인은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 이들 법인은 임금 단체협상이 결렬된 이후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조정이 중지돼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 찬반투표를 찬성으로 가결했다.

카카오 노사가 갈등을 겪는 배경은 성과급 보상 구조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한편, 카카오 본사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으로 산입할 것인지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