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티브, 아마존 FW 시즌 소비 트렌드 분석 공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브랜드들의 운영 전략 수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대형 프로모션 기간에는 광고 집행뿐 아니라 상품 구성과 재고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마존 전문 운영사 클릭티브는 브랜드별 판매 데이터와 검색 트렌드 등을 바탕으로 한 '2026 FW 시즌 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클릭티브에 따르면 올해 FW 시즌에는 단순 할인율 경쟁보다 소비자의 구매 상황과 필요성을 반영한 메시지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카테고리의 경우 겨울철 피부 관리나 연말 선물 수요 등 실제 소비 맥락과 연결된 콘텐츠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대형 프로모션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브랜드별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광고와 콘텐츠, 프로모션 전략을 연계하는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클릭티브는 자체 데이터 분석 솔루션 '클릭싱크'를 활용해 판매 실적과 광고 효율, 검색 트렌드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즌별 주요 상품을 선정하고 광고 운영 방향과 콘텐츠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비 패턴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상품 기획부터 재고 운영, 마케팅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이 브랜드 경쟁력의 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클릭티브는 브랜드별 판매 기여도와 광고 효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즌 집중 운영이 필요한 주요 상품(Hero SKU)을 선별하고, 상품 상세페이지 구성과 프로모션 전략 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릭티브 관계자는 "FW 시즌은 광고 확대뿐 아니라 어떤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할지, 어떤 시점에 프로모션을 집중할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기"라며 "브랜드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