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균형 발전(지방시대)’ 기조에 발맞춰 기획된 광역 협업 모델로 진행
-서울창경이 총 14회차에 걸쳐 축적한 수도권 자본 네트워크와 IR 운영 플랫폼을 지역 창업 생태계로 선제적으로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

서울·경남·대전·울산·충북 창경센터, 세컨더리 투자 플랫폼 ‘S. Lounge’로 광역 벤처생태계 구축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영근, 이하 서울창경)는 세컨더리 투자 Private IR 플랫폼 ‘S. Lounge’의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지난 25일 대전에서 첫 지역 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 Lounge’는 스타트업의 구주 유동화와 후속 투자 검토를 희망하는 전문 투자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서울창경이 2024년 9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세컨더리 투자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균형 발전(지방시대)’ 기조에 발맞춰 기획된 광역 협업 모델이다. 서울창경이 총 14회차에 걸쳐 축적한 수도권 자본 네트워크와 IR 운영 플랫폼을 지역 창업 생태계로 선제적으로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창경의 인프라 전국 확대 제안에 경남·대전·울산·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경센터)가 현장의 우수 스타트업 구주 매물 풀(Deal Sourcing)을 제공하며 화답했다. ‘수도권 투자 플랫폼의 전국 확대(서울)’와 ‘지역 유망 딜 공급(지역)’이라는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국내 벤처투자 인프라는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VC)의 94.5%, 액셀러레이터(AC)의 67.5%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나 구주 매각을 논의할 세컨더리 전문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보에 구조적인 한계를 겪는 실정이다. 서울창경과 각 지역 센터의 이번 협력은 이러한 지역 간 투자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고, 수도권 벤처 자본이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는 실질적인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날 대전 ‘S. Lounge’ 현장에는 방위산업,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자본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래 유망 딥테크 분야의 지역 스타트업 ▲나인랩스 ▲미스터아빠 ▲네이처모빌리티 ▲인켐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림피드 ▲킥더허들 ▲피코팩 ▲에이엠홀로 ▲뉴머스 10개사가 참여해 Pre-A부터 시리즈C까지 폭넓은 라운드의 피칭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더블캐피탈 ▲라이징에스벤처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바로벤처스 ▲안국약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AFW파트너스 ▲에이원자산운용 ▲NH벤처투자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테스투자파트너스 ▲트리거투자파트너스 ▲펜처인베스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대형 벤처캐피탈(VC), 증권사, 대기업 CVC를 포함한 22개 수도권 톱티어(Top-Tier)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창경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 창경센터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S. Lounge' 플랫폼의 전국 확대를 고도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벤처 생태계 스케일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영근 서울창경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서울창경이 축적한 검증된 투자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역 창경센터가 우수한 기업 발굴 역량으로 화답하며 만들어낸 최적의 역할 분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S. Lounge 플랫폼의 전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풍부한 민간 자본과 지역의 유망 벤처기업을 잇는 핵심 거점으로서 '지방시대 벤처생태계' 조성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