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10억 규모 자사주 취득…책임경영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
원티드랩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하나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6개월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과 중장기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통해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개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티드랩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25년 재무제표를 확정하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 가능한 배당가능이익 239억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추가적인 주주환원 여력도 갖추고 있다.

원티드랩은 AI 기반 HR 플랫폼에 기반한 수익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Native 전환을 지원하는 B2B 솔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AX 사업은 대기업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주요 수주 및 협업 성과를 충분히 공개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업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가 시장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AX 사업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며 기업가치를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