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조PD 육성사업은 웹예능과 웹드라마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편집, 채널 브랜딩과 수익화 전략까지 제작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최근 숏폼과 온라인 영상 콘텐츠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제작자 수요도 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웹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 창작 활동이 가능하고 웹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예비 PD와 1인 크리에이터 등이다.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심화·우수 등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기초과정에는 약 100명이 참여하며 유튜브 생태계와 알고리즘 이해, 콘텐츠 트렌드 분석, 기획 및 대본 작성 등을 교육한다.
심화과정은 30명을 선발해 웹예능과 웹드라마 트랙으로 나눠 촬영·편집 실무, 포맷 기획, 수익화 전략 등을 교육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한다.
우수과정은 10명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견학과 장비 실습, 촬영 현장 실무,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각 단계는 제출한 기획안과 제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다음 과정 참여자를 선발한다.
교육에는 '유병재', '지식인사이드', '보다(BODA)', '한입만' 등 웹 콘텐츠를 제작한 현직 메인 PD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심화 및 우수과정 교육생에게는 1대1 멘토링과 콘텐츠 제작 지원도 제공된다.
최종 우수 교육생 6명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 2명은 각각 500만원, 우수 4명은 각각 2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자는 '2026 서울콘(SeoulCon)' 시상식에 참여하며, 최우수 교육생에게는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십과 민간 웹 콘텐츠 제작사 인턴십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기초과정 합격자는 7월 15일 개별 안내되며, 교육은 7월 20일부터 시작된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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