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흐름은 신발 카테고리에서도 나타난다. 과거 장마철 주류였던 레인부츠 대신, 물에 젖어도 빠르게 마르고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젤리슈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최대 60%에 달해, 장마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방수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패션 잡화는 물론, 냉방 가전에 대한 관심도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퀸잇 내 쿨매트(2,147%)와 선풍기 등 계절가전(259~355%) 거래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날씨 대응 상품 전반이 강세를 띠고 있다.
퀸잇 관계자는 "며칠씩 비가 내리는 과거 장마철과 달리, 하루 동안에도 날씨가 급변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자외선과 비를 동시에 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활용도 높은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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