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스튜디오 신유 대표
-스튜디오 신유는 가구를 단순한 기능적 대상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바라보고 있어
-가장 큰 경쟁력은 ‘디자인력’, 해외의 유명한 아트&디자인 페어, 서울공예박물관, 진주실크박물관, 인천국제공항박물관 등 국내 권위 있는 공간에서 국내외 약 30회가 넘는 전시를 진행
유 대표는 “스튜디오 신유는 가구를 단순한 기능적 대상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바라보고 있다”며 “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이어가며, 국제 무대에서도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신유는 2022년 런던 사치 갤러리 전시에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인천국제공항박물관에서 한국의 가구를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열었다. 2024년에는 서울공예박물관 특별전 ‘Crafting the House’와 Maison&Objet Paris에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서울 Layer 41, 파리 POUSH, 밀라노 Assab One을 연결하는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 ‘E·S·H·S’에 참여했다. 현재는 Porsche, SK Eco Plant, Amorepacific, LG Electronics, Gentle Monster, Birkenstock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유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삶은 길기에, 미래를 보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창업 자금은 개인 자금을 사용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정부 지원사업 대출받아서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업 후 유 대표는 “헤맨 만큼 내 땅이라는 김상현 작가의 에세이가 기억난다”며 “창업 이후의 모든 과정 자체가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유 대표는 “최근에는 두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스튜디오 신유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신용섭 작가는 작년 여름부터 핀란드 알토 대학에서 컨템포러리 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곳에서 균사체 같은 친환경 소재와 한국 공예의 마감 방식을 결합하는 등 새로운 구조와 물성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신유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지원 공모’는 전통문화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판로개척 중점 지원기관인 컴퍼니엑스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 및 후속투자 유치 지원은 물론 판로개척 상담회, 기업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립일 : 2023년 3월
주요사업 : 작품 판매, 설치 작업, 제품 판매, 공간 기획
성과 : 2026 버켄스탁 한남점 코엑스점 성수점 공간 (기획 ,설계, 시공)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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