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aron 홈페이지 화면. Markaron은 AI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했다.
Markaron 홈페이지 화면. Markaron은 AI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했다.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업 거대한에이아이실험실(HugeAILab)이 자사 플랫폼 'Markaron(마카론)'을 창업지원 플랫폼 '모두의창업'의 AI 솔루션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공공 지원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오는 8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Markaron은 프로젝트 관리, AI 프롬프트 관리, 콘텐츠·미디어 관리, AI 영상 제작 자동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플랫폼이다. 기획부터 영상 결과물까지 한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어, 외주에 의존하던 영상 제작을 기업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에 따르면 Markaron을 활용할 경우 제작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고, 한 달 가까이 걸리던 영상 제작을 일주일 안에 마칠 수 있다. 현재 모두의창업 플랫폼의 예비창업자들이 Markaron으로 홍보 영상과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Markaron 프로젝트 캔버스 화면. 프로젝트 캔버스에서 기획, 프롬프트, 미디어 자산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Markaron 프로젝트 캔버스 화면. 프로젝트 캔버스에서 기획, 프롬프트, 미디어 자산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기술력과 사업성은 공공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거대한에이아이실험실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6년 AI·데이터 스타트업 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전남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베트남)에도 선정됐다.

「2026년 AI·데이터 스타트업 성장 지원사업」은 전남 지역 AI·데이터 기반 창업기업의 핵심 기술 내재화와 사업화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회사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Thiskyhall Sala에서 열리는 'InnoEx 2026'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참가한다.

InnoEx는 AI와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육성을 주제로 열리는 동남아시아 대표 혁신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6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이 참관했고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주제는 '변곡점(The Inflection Point)'으로, AI 시대의 기업 전환을 다룬다.

거대한에이아이실험실은 현지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전시 참가와 함께 시장 조사, 현지 파트너 발굴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윤호 거대한에이아이실험실 대표는 "혼자 사업을 시작한 예비창업자도 직접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Markaron의 목표"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국내 고객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거대한에이아이실험실(HugeAILab)은 2025년 6월 설립된 AI·AX 전문 기업이다. AI 도입 실패를 줄이는 검증·운영 통합 플랫폼으로 공공, 기업, 교육 AX 정보화를 지원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자동화 플랫폼 'Markaron(마카론)'을 운영하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