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유럽 등 각 5개사 최종 발표…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중심
'역대 최고' 621곳 격전 뚫고 선발, 6개국 현지 하우스가 밀착 지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6' 최종 선발 기업 30개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6' 최종 선발 기업 30개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6' 최종 선발 기업 30개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스타트업이 희망 진출 권역의 시장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지 전문가와의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규모와 범위를 모두 확대했다. 선발 규모를 지난해 20개사에서 올해 30개사(권역별 5개사)로 늘렸고, 기존 미국·일본·중국·유럽 4개 트랙에 싱가포르와 인도를 추가해 총 6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앞서 이번 모집에는 스타트업 621곳이 몰려 역대 최다 지원 기록을 세웠다. 작년(559곳) 대비 약 11% 늘어난 수치다.

코스포는 서류·인터뷰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발 기업들은 권역별 현지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 전략 등의 특강을 비롯해 협력 하우스와의 1대 1 멘토링, 비즈니스 밋업 연계 등 국가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미국 진출 트랙에는 ▲씨벤티지 ▲스페이스앤빈 ▲엔씽 ▲오믈렛 ▲큐제네틱스 등 5개사가 선발됐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다. 일본 트랙에는 ▲디엔데 ▲라이트에이아이 ▲블랙스톰 ▲스콘에이아이 ▲필상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광고&마케팅, 핀테크, 게임 분야 등의 기업들이다. 중국 트랙에는 ▲그루비엑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메타뱅크 ▲아몬드앤코 ▲지피피 등 5개사가 포함됐다. 하드웨어&제조, 식음료(F&B) 분야 등의 기업들이다. 유럽 트랙에는 ▲노바에어 ▲베이스앤파워시티 ▲시제 ▲온코랩 ▲콘스탄트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뷰티&패션, 소프트웨어 분야 등의 기업들이다. 싱가포르 트랙에는 ▲도시곳간 ▲데브디 ▲에스엘즈 ▲윌로그 ▲포레스트잘란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로지스틱스, 핀테크 분야 등의 기업들이다. 인도 트랙에는 ▲래이디케이 ▲루미크래프트 ▲비주얼캠프 ▲에이피아이티 ▲크로스허브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지속가능성, 교육 분야 등의 기업들이다.

올해 협력 하우스는 ▲미국(법무법인 미션·사제파트너스) ▲유럽(123 Factory·코렐리아캐피탈 코리아) ▲일본(신한 퓨처스랩 재팬·Z Venture Capital) ▲중국(SBVA·PAB) ▲싱가포르(키워라벤처스, 윌트벤처빌더) ▲인도(심산벤처스·유니콘인큐베이터) 등이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컴업스타즈는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라며 "선발 기업들이 권역별 액셀러레이팅과 컴업 본행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높이고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