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프로, 고령자 돌봄 플랫폼 '케어브릿징' 현장 실증 착수
고령화와 다약제 복용 인구 증가로 돌봄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고령자 건강관리 서비스의 현장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프로는 고령자의 복약과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브릿징'의 공공 돌봄 현장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케어브릿징은 돌봄 대상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대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요양시설 등에서 다수 고령자의 복약과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돌봄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프로는 플랫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지난달 29일 'AI 스마트돌봄 실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래혁 스마트프로 대표와 김인식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스마트프로는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시설 등을 기반으로 고령자의 건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에 대응하는 돌봄 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

고령자 돌봄 분야에서는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프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돌봄 현장에서 플랫폼의 활용성과 운영 방식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향후 시설·재가 돌봄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프로, 고령자 돌봄 플랫폼 '케어브릿징' 현장 실증 착수
정래혁 스마트프로 대표는 "공공 돌봄 현장에서 축적되는 경험을 서비스에 반영해 어르신과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돌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공동 실증을 통해 스마트 기술의 공공 돌봄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볼 것"이라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