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청년 구직자의 AI 활용 역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CATCH-UP AX 직무 역량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와 협력해 구직준비청년과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제 직무와 유사한 과제를 AI를 활용해 해결하고 자신의 활용 수준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AX 특강(70분) △AX 직무 역량검사(80분) △개인별 결과리포트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여자는 8월 19일부터 30일 동안 원하는 시간에 특강을 수강할 수 있다. 직무 역량검사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 진행되며 희망하는 회차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당초 2회로 예정됐던 검사는 신청 수요를 반영해 3회로 확대했다.
AX 특강에서는 취업 준비와 실제 업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직무 역량검사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AI를 이용해 해결하는 과제로 구성했다. 비개발 직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검사 이후에는 참여자별 결과리포트를 제공한다. 전체 참여자 평균과 비교한 AI 활용 수준과 영역별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광대는 이를 후속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개발 직군뿐 아니라 기획·마케팅·사무 등 비개발 직군에서도 AI 활용 능력이 새로운 직무 역량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교육 역시 단순한 AI 사용법 교육에서 실제 직무 상황에서의 활용 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21일까지 가능하며 검사 회차별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화경 원광대학교 미래인재개발처장은 "AI 활용 능력이 다양한 직무에서 요구되는 업무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AI 활용 수준을 점검하고 실제 업무와 유사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를 통해 청년 대상 진로·취업 상담과 직무역량 교육, 취업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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