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발맞춰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와 손잡고 전국 초등 돌봄교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과일간식 연계 찾아가는 과일교실'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과일을 주제로 한 어린이 식생활교육을 통해 과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간식 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면교육, 영상교육, 가정 연계 교육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면교육은 8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국 9개 지역 86개소에서 진행되며 약 3,5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과일 분류, 과일이 우리 몸에 주는 영향, 과일 먹기 실천 가랜드 만들기, 오감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활동하며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8월 12일 전북 완주 이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대면교육에서는 과채와 과실을 구분하고 오감으로 과일을 탐색하는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돌봄교사는 "아이들이 제철과일과 우리과일의 우수성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과일간식 공급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과일의 정의와 분류, 자라는 과정, 오감으로 과일 느끼기 등의 내용을 담은 총 15편의 영상이 활용된다.
가정 연계 교육은 과일 간식 레시피 영상을 활용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과일 간식을 만들어 보고 SNS에 후기를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수 후기 참여자에게는 사과 수확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레시피는 과일 젤리, 식빵 과일 파이, 과일 모찌, 과일 샐러드, 과일 에이드 등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과일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나아가 국산 제철과일의 신수요 창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순실 상임대표는 "아이들이 과일을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건강한 간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교육은 여름방학과 2학기 과정 중 운영되며, 과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가정과 학교가 연계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간식 습관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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