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7개사 투자…신규 투자 펀드 2건 결성 추진

민트벤처파트너스, 1호 펀드 투자기업 3곳 코스닥 상장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벤처스튜디오 민트벤처파트너스의 1호 펀드 주요 투자기업 가운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에임드바이오, 메쥬 등 3곳이 잇따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3일 밝혔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직접 회사를 설립하는 벤처스튜디오로서 국내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대해 투자를 함께 전개하고 있다. 투자 부문에서는 2021년 1호 펀드 ‘민트 글로벌 바이오텍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결성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해왔다.

1호 펀드가 투자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작년 5월 코스닥에 상장한 데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사 에임드바이오가 같은 해 12월,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업 메쥬가 올해3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과 함께 투자 성과도 이어졌다. 에임드바이오는 투자액 대비 23.1배, 메쥬는 9.1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1.47배의 회수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민트벤처파트너스는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5년 만에 원금과 기준수익을 회수했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현재 국내 17개사와 해외 10개사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신규 투자 펀드 2건의 결성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AI 헬스케어에 초점을 맞춰 신약 개발, 진단, 정밀의료 등 의료 혁신 분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장 재임 시절 의료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의료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와 직접 창업을 함께 전개해 의사와 연구자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