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엑스빅 대표

-모션분석 기술을 스포츠 산업에 적용하여 고객들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

-경쟁력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40대 중후반 이상의 연령대를 가진 고객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없이 필요한 정보를 제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

[씨엔티테크 2026년 스포츠 창업도약센터 참여기업] 골프 트레이닝 디바이스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 ‘엑스빅’
엑스빅은 스포츠 테크 기업으로, 모션분석 기술을 스포츠 산업에 적용하여 고객들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김태연 대표(46)가 2023년 9월에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2024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골프 트레이닝 디바이스 3종’이다. 첫번째 제품인 ‘에이밍뷰’는 스윙이나 퍼팅 전 어드레스 방향을 가이드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두번째 및 세번째 제품인 ‘퍼팅뷰’와 ‘스윙뷰'는 퍼팅과 스윙 과정에서 모션을 분석하여 예상 거리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엑스빅의 경쟁력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40대 중후반 이상의 연령대를 가진 고객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없이 필요한 정보를 제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이다. 또한 이러한 정보들이 정확하다는 점이 엑스빅의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엑스빅은 국내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일본과 미국 파트너들과 독점공급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엑스빅은 아직 투자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비즈니스 고도화와 확장을 위해 Seed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엑스빅은 현재 일본과 미국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2026년에는 캐나다, 영국, 대만, 호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코로나 시대에 잠깐 골프 붐이 일어나면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갖고 있는 불편함과 문제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자금은 제품들의 크라우드펀딩 수익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우리가 기획한 제품이 실제 시장에 나와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주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엑스빅은 연구개발 1명, 국내 마케팅 1명, 일본 마케팅 1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그동안 제품 판매를 통해 수집한 고객의 목소리(특히, 개선요구사항)에 맞춰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데이터 비즈니스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빅은 올해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2026년 스포츠 창업도약센터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담하며, 씨엔티테크가 2022년부터 5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산업 분야 도약 단계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선정된 기업 중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3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팁스(TIPS) 프로그램 등 정부 R&D 자금과의 연계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 기업에는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투자 유치를 위한 IR 역량 강화 컨설팅,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데모데이 참가 기회 등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한다.

“씨엔티테크 스포츠창업도약 사업은 운영을 위한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IR 멘토링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주셔서 도움받고 있습니다.”

설립일 : 2023년 9월
주요사업 : 골프 트레이닝 디바이스 제조, 판매
성과 : 2025년 CES 혁신상 수상, 2025년 수출 18만불 달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