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현장 중심 교육과정·현장실습 연계…실무형 인재 성장 지원
-반도체 장비 16대 기증에 이어 산학협력 범위 확대

네패스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북반도체고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패스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북반도체고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이창우)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서운석)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 기반을 확대하고, 학교와 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회의실에서 김태훈 네패스 사업부장과 서운석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지원 ▲기업 맞춤형 교육 협력 ▲취업 및 진로 지원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반도체 산업 현장과 학교 교육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네패스는 지난 8월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장비 16대를 기증했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장비 지원을 넘어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취업 및 진로 지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네패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반도체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지역 내 학생들이 반도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패스는 36년간 반도체 첨단 패키징·테스트, 반도체용 첨단 소재 및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해 왔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국가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사업을 전개하며, 충북 앵커기업으로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