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컴퍼니는 지난 9월 30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1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HG이니셔티브, S2L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NBH캐피탈, JCH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자리컴퍼니는 2024년 흑자 전환에 이어 2025년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리톡은 임차인 600만명과 임대인 70만명이 이용하는 전월세 관리 플랫폼이다. 등록 건물은 74만건, 관리 호실은 200만건을 넘어섰다.
임대인에게는 월세 고지서 발송, 수납 관리, 계약 관리 등 임대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능을 제공한다. 임차인 대상 서비스로는 월세 카드결제 ‘자리페이’, 월세 환급, 실거주 리뷰, 단기임대 등이 있다.
실거주 리뷰는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빌라 등의 거주 경험과 주변 생활환경에 관한 후기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회사는 임대인·임차인 이용자 기반과 거주 정보를 바탕으로 전월세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종 자리컴퍼니 대표는 “전월세는 전 재산에 가까운 큰 돈을 맡기는 거래인데, 정보 비대칭으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며 “자리톡은 임대인과 임차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신뢰 인프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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