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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를르베부티크, “한국식 바느질 기술로 제작한 발레 의류, 해외 시장에 잘 팔려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를르베부티크는 발레 의류를 제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상품의 90%가 해외에서 판매된다. 선미진(39) 를르베부티크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우리 옷이 알려졌다”고 자랑했다. 선 대표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국이 하나둘 늘었다”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에 있는 소매업자들이 먼저 우리 의류를 판매하고 싶다고 제안이 온다”고 소개했다.스타트업이 해외 판매 비중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비결은 제품의 품질이다. 선 대표는 “를르베부티크 제품의 품질 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를르베부티크는 가장 좋은 실과 원단 사용을 원칙으로 의류를 제작한다. 재단과 봉제 역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여기에 추가된 비결은 한국식 바느질 기술 적용이다. 선 대표는 “한국식 바느질 기술은 일반적으로 한복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이다. 1mm로 바느질을 해 손이 굉장히 많이 간다. 그만큼 정성을 쏟는다”고 말했다.완벽을 추구하는 선 대표의 성격도 한몫했다. “실제로 해외바이어들이 우리의 경쟁력을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완벽함이라고 인정해줬다. 하나의 옷을 만들 때도 수십 번의 품질관리와 검품을 거쳐 생산한다. 예쁜데 품질이 좋지 않거나, 품질이 좋은데 디자인이 별로인 경우가 많다. 결국,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정성이 필요하다.”선 대표의 창업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2009년 대학원 시절 논문과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던 선 대표는 몸과 마음을 잡고자 발레를 시작했다. 선 대표는 발레가 참 매력 있고 좋은 운동이라는 걸 느끼고 그

    2021.05.31 11:26:41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를르베부티크, “한국식 바느질 기술로 제작한 발레 의류, 해외 시장에 잘 팔려요”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스마트 수유병 등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똑똑한 육아서비스 제공하는 리틀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틀원은 힘든 육아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로 돕는 스타트업이다. 이병규(42)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리틀원은 건강 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육아용품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똑똑하고 안전한 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대표 제품은 수유 활동을 돕는 스마트 보틀이다. 리틀원은 젖병에 IoT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보틀은 일반 젖병처럼 생겼지만, 하부 센서를 통해 분유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최적 온도로 수유할 수 있다. 여기에 수유 각도 감지, 수유량 측정 기술을 접목해 수유 자세 교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수유 상세 데이터를 기록할 수도 있다.이 대표는 “스마트 보틀은 유아의 월령에 맞춘 수유량 제안과 도달측정, 분유의 보온과 자동 온도 설정을 통해 수유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스마트 보틀은 안전한 소재를 사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용기 정밀검사를 통과했으며 한국, 미국, 유럽에서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리틀원은 스마트 보틀을 미국과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다. 코트라를 통해 현지 시장 조사와 창업진흥원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개설했다.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됐을까. “공동대표가 육아하면서 겪은 경험이 바탕이 됐다. 갓난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수유다. 아기를 안고 수유하는 자세도 익숙하지 않은 데다 분유 온도는 어떻게 맞추고 얼마를 먹여야 하는지 잘 모른다. 이로 인해 새내기 부모들의 몸과 마음이 녹

    2021.05.31 11:26:31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스마트 수유병 등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똑똑한 육아서비스 제공하는 리틀원
  • 광운학원, 차기 총장에 바라는 구성원 간 의견발표의 장(場) 마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광운대 11대 총장을 뽑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차기 총장에게 기대하는 바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오픈포럼 '광운대학교 제11대 총장에게 기대한다’를 개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러한 포럼 형식은 미국 대학에서 총장을 선출할 때 사용되는 형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초 시행하는 새롭고 신선한 방식이다.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논의 및 토론 없이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광운학원은 지난달 광운대학교 총창후보추천위원회 운영준비를 위한 TFT(이하 TFT)를 구성했다. 조선영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TFT는 교수, 직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여러 번의 논의를 거쳐 총장선출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오픈 포럼 형식의 행사를 제안했다.오픈 포럼의 주제는 ‘광운대학교 제11대 총장에게 기대한다’로 △광운대학교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새로운 총장님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광운대학교를 이끌어 갈 총장에게 기대하는 자질, 역량, 혹은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조선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첫 번째 오픈 포럼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3시부터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오픈 포럼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에는 사전 참여 신청을 한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지만, 신청한 학생보다 많은 수의 학생이 현장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발표를 신청한 학생들 대다수는 의견을 말하기 전에 “대학 총장

    2021.05.28 14:26:54

    광운학원, 차기 총장에 바라는 구성원 간 의견발표의 장(場) 마련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세계 10대 식품 트렌드 건강음료 콤부차 개발한 더컬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세계적으로 건강음료 시장에서 콤부차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면서 건강음료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콤부차는 포브스가 선정한 2020년 10대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더컬쳐는 건강음료 콤부차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장기원(32) 대표가 지난해 2월 설립했다. 콤부차는 홍차 추출액에 효모 및 초산균으로 조성된 오리엔탈 티 펑거스를 접종해 발효시킨 음료다. 콤부차 배양 시 사용하는 홍차, 녹차, 우롱차 중 녹차는 카테킨 함량이 높아 산화 방지, 체중 및 허리둘레 감소, 혈중지질 성분 저하에 도움을 준다.장 대표는 “콤부차는 글루쿠론산(glucuronic acid), 비타민B1, B2, B6와 항균활성 성분이 있는 우스닉산(usnic acid) 등의 배합을 통해 신체 항산화 활성 작용에 효능이 있다”며 “모든 원재료를 천연 유기농 식품을 사용해 농약, 화학 비료, 유전자 변형 식품으로부터 안정성도 보장됐다”고 말했다.더컬쳐가 만든 콤부차는 제품 제작 시 설탕이 아닌 감미료 스테비아를 활용한다. 더컬쳐는 기존 콤부차의 높은 당 성분을 보완하기 위해 스테비아를 활용했다. 스테비아는 건강기능 증진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재료다. 이외에도 더컬쳐는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을 제품에 함유해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료를 개발했다.더컬쳐 건강음료는 저당 음료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더컬쳐는 기존 콤부차의 유산균 기능 상실을 개선하고자 단쇄 지방산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성화해 유산균으로 활용했다.“최근 개발한 건강음료는 임산부, 어린이

    2021.05.27 16:07:37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세계 10대 식품 트렌드 건강음료 콤부차 개발한 더컬쳐
  •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심전도 이용해 반려동물 개체 식별하는 드림캐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드림캐처는 심전도를 이용한 반려동물 개체 식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김정곤(51)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대신네트웍스의 대표이기도 한 김 대표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드림캐처’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조선대 심전도 관련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다.드림캐처는 심전도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개체 식별 자료를 분석한다. 심전도는 심장의 수축에 따른 활동전류를 곡선으로 기록한 것이다. 심장의 기능검사에 심전도를 많이 이용한다.기존의 개체 식별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개체마다 마이크로칩을 심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칩 삽입 방식에 거부감이 많아 실제 등록 참여율이 저조했다”며 “이를 대체할 방법으로 심전도를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심전도를 이용한 개체 식별은 국내·외 사례가 없다. 식별 정합성에서 압도적 위치를 차지하는 기업 역시 없다. 김 대표는 “확실히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지만 선두 기업이 아직 없다”면서 “드림캐처의 기술력이면 이 시장에서 선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드림캐처의 소프트웨어는 팻 보험사기 예방, 유기견 예방 등의 팻 산업 응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국의 32개 대신네트웍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김 대표는 “드림캐처는 기술의 제품화와 동시에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드림캐처는 설립 이후 매년 연구인력 1명 이상을 고용해왔다. 현재 5명의 연구원이 근무 중이다. 정보통신업계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2021.05.27 16:07:29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초기창업패키지] 심전도 이용해 반려동물 개체 식별하는 드림캐처
  •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여성 창업가와 경인여대 예비 여성 창업가 네트워킹 데이 열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중소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25일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와 경인여자대학교 창업동아리가 함께하는 인천 여성 창업가 Challenge Network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11기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45개 입교생 중 여성 창업가의 구성비는 27%(12명)에 해당하며, 2018년도 6명 대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번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기 창업 여성 스타트업 CEO와 경인여대 예비 여성 창업가의 네트워킹 만남을 통해 선배 여성 창업가로서 후배 예비 여성 창업가에게 창업 계기 및 준비과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 이후의 성장 과정에서 겪은 시련과 극복방안에 대해 공유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11기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이면서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인 ㈜리포츠 변민지 대표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창업을 시작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지금까지 총 3번의 창업을 했다. 현재 데이터 기반 퍼스널 스포츠 큐레이션 서비스 ‘세모스’(세상의 모든 스포츠)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해 11기 입교생으로 세모스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경인여대 예비 여성 창업가들에게 “최선의 직업 선택 방법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집합을 선택하는 것으로 내가 가진 창업 아이템이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잘하는 것이라면 주저 없이 창업에 뛰어드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jinho2323@hankyung.com

    2021.05.27 16:07:08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여성 창업가와 경인여대 예비 여성 창업가 네트워킹 데이 열어
  • 채널코퍼레이션 ‘채널톡’, 클릭 터치만으로 닭가슴살, 샐러드 비대면 주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이어트 푸드 커머스 업체들이 늘어난 주문량과 고객 문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챗봇’ 도입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 내고 있다. 과거와 달리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운동과 병행하는 식이요법 트렌드가 각광받으며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단백질 보충용 닭가슴살 등 전문 온라인몰들이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기존에는 닭가슴살이나 신선 식품에 속하는 샐러드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먹는다는 것이 생소했지만 최근 포장기술의 발달로 신선하고 맛있는 헬스 푸드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새다.건강하게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하려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전문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언택트로 고객 관리가 이뤄지는 이커머스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온라인 점원 역할을 하는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중소·중견기업들에게 고객관계관리(CRM)를 도와주는 ‘채널톡(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현재 가입돼 있는 각 업종별 이머커스 사업자 중 푸드 커머스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신저 채팅 상담 형태인 챗봇은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24시간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한 것은 물론 추가 인력과 비용 없이 소규모 사업장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미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다이어트 푸드 커머스의 경우 채널톡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그 중에서도 닭가슴살 전문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

    2021.05.27 16:07:02

    채널코퍼레이션 ‘채널톡’, 클릭 터치만으로 닭가슴살, 샐러드 비대면 주문
  • 배화여대 캠퍼스타운, 전통문화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배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6월 20일까지 ‘전통문화 FnF (Food & Fashion)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25일 배화여대측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통문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우수 시제품 발굴 및 푸드·패션분야 창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통문화 외에 일반 푸드&패션 창업 아이템으로도 참가 가능하다.경진대회 상금은 총 1300만원이다. 6팀을 선발할 예정이나 심사기준 미달 시 상금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6팀의 수상팀 중 상위 3팀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판매 공간이 포함된 창업 공간 제공 및 멘토링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경진대회 참가자 신청자격은 서울지역 거주자, 서울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팀(단체, 창업동아리 등),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우대 이며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다.참가신청은 배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블로그를 통해 6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결과 및 본선 안내는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경진대회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자 육성 및 창업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창업 도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jinho2323@hankyung.com

    2021.05.25 14:29:52

    배화여대 캠퍼스타운, 전통문화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 숭실대 김연우 씨,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장관상 수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숭실대는 벤처중소기업학과 김연우 씨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우수 스타트업에서 6주간 인턴으로 근무함으로써 창업 인식을 개선하고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6주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대학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스타트업은 초기 및 성장기 인력을 구축하고 학생들은 인턴십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실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숭실대 창업동아리에서 성장한 ‘디노스튜디오’에서 기획팀 인턴십 과정을 거친 김연우 씨는 ‘크레브 펀딩’이라는 서비스를 함께 기획하며 최우수 인턴으로 선정되어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김 씨는 “선례가 없다보니 더 헤쳐 나가기 어려웠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가설을 세워 대응하는 방식을 알고 나니 예기치 못한 문제도 두렵지 않았다”며 “스타트업 인턴십 경험을 통해 추가 인턴근무 제안과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이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하게 나만의 새로운 기획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숭실대는 최근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3회 선정(2017, 2018, 2020)됐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월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숭실-동작 캠퍼스타운’을 구축하고 있다. IT융합 인프라 구축을

    2021.05.24 10:36:43

    숭실대 김연우 씨,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장관상 수상
  •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수업준비량 훨씬 많아졌죠"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수생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정민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지도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처음에 낯설던 노트북 속 동기들도, 강의실이 아닌 집에서 비대면 강의를 듣는 것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팬데믹 속 캠퍼스 라이프는 완전히 ‘언택트’하게 달라졌다.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대학교수의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졌다. 처음 접하는 비대면 강의에 적응해야 했고, 새로운 환경에서 변화를 겪었다. 인하대 교수 2명을 만나 코로나 이후에 대해 직접 들어 봤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최지예 교수 : 안녕하세요. KBS 뉴스PD이자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 최지예입니다. 현재 실습과목인 ‘방송뉴스 제작’ 강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김민성 교수 : 안녕하세요. 인하대 경영학과에서 경영‧마케팅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성 교수라고 합니다. 인하대에서 교편을 잡은 지 올해로 14년째에 접어드네요.현재 진행 중인 수업 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최 교수 : 실습 과목이기도 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녹화 강의가 아닌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에서는 PPT를 기반으로 이론 등을 강의하고,수업 내용(방송 제작)과 관련된 영상을 직접 찾아서 보여주기도 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활동 시간을 마련해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로 응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과물을 게시판에 올리면 실시간으로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교수 : 작년 1학기에는 비대면 녹화 강의 방식이었고 이후 학교의 시설 확충과 교수의 강의방식 학습 등이 이루어지

    2021.05.20 17:38:05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수업준비량 훨씬 많아졌죠"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수생활
  • 바이러스보다 학구열이 더 강하다···코로나19 뚫고 한국 찾은 유학생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전수한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제교류는 일어난다. 배우려는 의지가 바이러스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어학당에는 올해 봄에만 100여명이 넘는 신규 학생이 입학했다. 그 중에서도 직장까지 포기하고 한국 유학길에 오른 두 외국인, 효영 씨와 사랑 씨를 만났다.자기소개를 부탁한다.효영 : 홍콩에서 온 29살 Mung Hiu Ying이다. 한국에서는 ‘효영’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원래 발음 그대로다. (웃음)사랑 : 베트남에서 온 26살 Dao Huong Giang이다. 한국 이름은 ‘사랑’이다. 평소에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좋아해서 이름으로 정했다. 한국 친구들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더라.한국에 유학 온 이유는.효영: 홍콩에서 연예부 기자로 일했다. 첫 인터뷰가 ‘뉴이스트’라는 k-pop그룹 인터뷰였는데, 내 어색한 한국어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해줬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좋은 인상이 남았고, 한국어를 더 공부해보고 싶어서 지난 8월부터 한국에서 생활 중이다.사랑 : 어렸을 때부터 한국 노래를 좋아했다. 지금 유행하는 아이돌 음악 말고도, 나얼, 김범수 같은 한국가수의 발라드를 듣고 자랐다. 언젠가 꼭 한국에 살아보고 싶었다. 졸업하고 호텔에서 서비스직으로 일했는데, 도무지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 결국 꿈을 좇아 한국에 왔다. 다니던 직장까지 포기했다.지난 여름이면 한국은 코로나19가 한창 심하기도 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효영 : 지금이 아니면 정말 늦어버릴 것 같았다(웃음). 홍콩에서의 커리어가 아쉽지만, 지금도 프리랜서로 글을 써서 홍콩으로 보내곤 한다. 사랑 : 코로나19 때문에 특히 부모님

    2021.05.20 17:35:28

    바이러스보다 학구열이 더 강하다···코로나19 뚫고 한국 찾은 유학생들
  • [인천스타트업파크 스타트업 CEO]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 “드론 하늘 길 4D로 알려준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19년 7월에 설립된 클로버스튜디오는 다수 드론의 자율운항을 동시에 지원하는 웹기반 4D 지상관제 플랫폼 서비스인 ‘DROW’를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DROW라는 이름은 '드론의 하늘길을 그리다(DROne+draW)'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최태인 대표는 “클로버스튜디오는 다양한 무인이동체가 미래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실현하는 회사”라고 말했다.DROW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된 4D드론 지상관제 플랫폼(GCP, Ground Control Platform)이다. 최 대표는 “3D맵 기반으로 비행관제를 시각화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DROW GCP 소프트웨어는 드론 서비스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DJI드론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기반인 아두 파일럿과 PX4의 무인차량 및 드론 등을 관제할 수 있다.사용자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DROW GCP 서비스에 접속해 드론 비행계획을 세우거나 수집된 데이터 및 비디오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수의 드론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동시에 관제가 가능하다.DROW GCP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구현된 세계최초 4D 지상관제 플랫폼이다. 최 대표는 “시작할 때는 국내 이런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후에 후발주자들이 생기고 있다”며 “DROW GCP 서비스는 3D에서 4D로 성능을 개선하면서 국내·외 타제품보다 앞서 있다”고 말했다.DROW GCP 서비스는 2021년 2월에 개최된 세계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웹을 기반으로 다수의 드론이나 다수의 로봇을 3D맵 위에서 동시에 관제하는 점과 DROW GCP 단일 플랫폼으로 실내 및 실외의 드론 관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기업

    2021.05.20 13:58:27

    [인천스타트업파크 스타트업 CEO]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 “드론 하늘 길 4D로 알려준다”
  • 소통에 어려움 없도록 쉬운 정보를 만드는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

    [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양수연 대학생 기자] 발달장애인, 외국인, 학습장애 어린이, 노인 중에는 말과 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소소한 소통’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쉬운 정보(easy read)’를 제공한다. 이 기업은 단순히 고객이 제안한 범위에서 일을 하기 보다 더 나은 콘텐츠를 위해 역으로 아이디어를 내 고객에게 제안해 신뢰를 얻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를 만났다.‘소소한 소통’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사회복지사로 2004년부터 현장에서 일했다. 현장 경력의 대부분이 발달장애와 관련된 일이었다. 마지막 직장에서 발달장애 관련 정책, 서비스 등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발달장애인법 시행 준비를 위해 1년 2개월 간 보건복지부 파견 근무를 했다. 당시 해외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많이 살펴보게 됐고, 그 과정에서 쉬운 정보를 알게 됐다. 해외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쉬운 정보가 만들어져 활용되고 있었다. 그때 이 일을 하는 ‘실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공공, 영리, 비영리 등 어떤 조직 형태와 상관없이 쉬운 정보를 잘 만들어 낼 전문적인 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만드는 쉬운 정보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콘텐츠가 대부분이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쉬운 정보는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외국인, 어린이, 어르신 등 어려운 어휘 사용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창업 후에 어려움이 있었나. 그럼에도 사업을 끌고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

    2021.05.18 17:56:24

    소통에 어려움 없도록 쉬운 정보를 만드는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
  •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 연장, 대학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하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유림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해 교육기부 문화를 건강하게 확장시킨 공로로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교육 봉사 동아리 ‘멘봉단’의 윤종환 단장을 만나 언택트 문화에 빠르게 대응한 노하우를 물었다.동아리명 ‘멘봉단’은 무슨 의미인가.“멘봉단은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의 줄임말이다. 우리 봉사단은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간 교육 정보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자발적 결사체로 △멘토링 △강연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모두 아울러 진행한다. 200여 명의 단원은 명예 단원으로서 각종 행사와 교육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후배들을 위한 자문과 후원의 역할을 맡는다. 봉사단은 △운영위원회 △기획재정부 △문화홍보부 △인재개발부 △학생관리부 △정보편집부 △헤르멘티 운영위원회 △선발위원회 △윤리위원회 △감사위원회 △홈커밍데이 운영위로 구성돼 있다.”타 교육 봉사 동아리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멘봉단은 하나의 세계라는 점이다. 교육기부와 봉사가 주 활동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의 사회가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게 운영된다. △경제 △문화 △정치 △사회 △교육 △예술 △인문 △복지 △언론 △네트워크 △인터넷 등 모든 것에 단원들이 연루되고 이를 배워나갈 수 있다. 수많은 단원들 사이 매시간 존재하는 네트워크. 그 구조를 메타적으로 분석하며 단원들의 성숙과 성장을 돕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누군가는 봉사를 아름답고 마음 따뜻한 어떤 ‘낭만적’ 무언가로 인식하지만, 멘봉

    2021.05.18 17:10:45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 연장, 대학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하나
  • "마스크 써달라고 해도 안지키는 손님들이 대다수" 코로나19에 감염 불안감 느끼는 알바생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정민 대학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바람이 불어도 일터로 나가는 대학생들이 있다. 바로 아르바이트생들이다. 코로나19 이후 아르바이트생들이 새롭게 겪게 된 고충도 적지 않다. 직접 대학생 알바생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들어봤다.감염 위험에 불안감 겪는 알바생들식당, 카페, 편의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 일자리다. 공통점은 모두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직접 대면한다는 것이다. 물론 서비스업 특성상, 근무자로서 마땅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최소한의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일터는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실제로 코로나19 이후 근무 중 불안감을 겪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다수였다. 2020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시행한 조사에서 현직 알바생 1609면 중 82.2%가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편의점(86.6%), 매장관리 및 판매(85.3%), 음식점 서빙(83.5%) 등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 직종에서 감염 불안감이 컸다. 해당 직종들은 공통적으로 많은 고객을 대면하는 업무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마스크 미착용 손님이 가장 불편하다. (계산대) 앞에 투명 칸막이가 있어도, 비말이 사방으로 튀는 거니까, 가장 무섭다”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씨는 근무 중 마스크 미착용 손님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A씨는 실제 매장에는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금지’ 등의 안내문이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준수하는 고객들이 빈번했다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내도록 했음에

    2021.05.18 17:04:32

    "마스크 써달라고 해도 안지키는 손님들이 대다수" 코로나19에 감염 불안감 느끼는 알바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