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the Watches] ABSOLUTE DYNAMIC

당신의 시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줄 고급 툴 워치의 절대강자.

충격과 흠집에 강한 ADLC(Amorphous Diamond Like Carbon) 코팅 마감 처리로 블랙의 강인함을 드러내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사각 형태 스틸 케이스 안에 레일 형태의 미니트 트랙, 로마 숫자 인덱스, 베젤 위 8개의 스크루 등 산토스 컬렉션 특유의 디테일을 빈틈없이 채웠다. 블랙 러버 스트랩과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함께 제공해 손목 위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까르띠에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은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며, 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0.1초의 작은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시계다. 블랙 메인 다이얼 위에 화이트 컬러의 카운터를 얹은 리버스 판다 다이얼이 돋보이며, 지름 38mm의 스틸 케이스에는 브랜드가 자랑하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제니스 시계 소재로는 예상치 못한 알루미늄과 러버의 결합으로 시계 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불가리 알루미늄 워치’. 3개의 카운터를 탑재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버전으로 다이얼에 사용한 화이트와 블랙의 컬러 대비가 도회적이다. 케이스 지름은 40mm. 불가리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e스틸’의 케이스는 이미 사용했던 스틸 소재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혁신적 개척정신을 드러내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정통 다이버 워치답게 지름 44mm의 케이스는 수심 300m까지의 압력을 너끈히 견딘다. 재활용 러버 스트랩과 페트(pet) 소재를 재활용한 패브릭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파네라이 다이얼 외곽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그린 컬러가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빛을 발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폴라리스 데이트 그린’. 빈티지 무드를 한껏 품은 가운데, 바닐라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 인덱스, 200m 방수 기능, 격자 패턴을 더한 그린 러버스트랩 등 하이엔드 툴 워치로서의 요건을 충족한다. 예거 르쿨트르 물결 패턴을 새긴 다이얼부터 세라믹 베젤까지 짙은 그린 컬러를 적용한 클래식 다이버 워치의 대명사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워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그래프 8800을 탑재한, 지름 42mm의 이 시계의 소재는 스틸이다. 오메가

무려 7일간의 긴 파워리저브 시간을 자랑하는 52110 칼리버가 시계의 심장 역할을 한다. 레이싱 그린이라 명명한 다크 그린 다이얼의 ‘빅 파일럿 워치’는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일럿 워치의 대표주자로 다채로운 베리에이션 모델로 유구한 역사를 이어 나간다. 지름 46.2mm의 큼직한 케이스 사이즈는 손목 위에서 강인한 남성성을 드러낸다. IWC 컬렉션 론칭 7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비행 시 조종사가 필요로 하는 여러 수치를 계산할 수 있는 회전 슬라이드 룰을 포함해 내비타이머의 고유한 특징을 지닌 채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12시 방향의 날개 로고 등 레트로 무드를 더해 오랜 역사를 기념한다. 상큼한 민트 그린 다이얼에도 주목할 것. 브라이틀링

‘몽블랑 1858 GMT 오토매틱 데이트’는 두 지역의 시간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GMT 기능을 탑재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자의 완벽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흥미로운 건 다이얼 외곽에서 회전하는 레드 스퀘어 디테일이 시곗바늘을 대신해 홈 타임을 알린다는 점. 그 덕에 중앙의 시곗바늘이 다이얼 위에서 로컬 타임을 정확하게 알린다. 몽블랑 300m 방수, 뛰어난 가독성, 단방향 회전 베젤 등 전문 다이버 워치의 매력을 갖춘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워치’ 역시 GMT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파인 툴 워치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간다. 정확하게 반을 갈라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입혀 경쾌한 느낌을 주는 12면 투톤 세라믹 베젤과 홈 타임을 표현한 옐로 시침에도 주목할 것. 태그호이어

1968년 탄생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레트로 무드 열풍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 시간당 3만6000회 고진동하는 하이비트 무브먼트를 탑재해 정확하게 시간을 알릴 수 있는 ‘울트라-크론’은 블랙, 실버, 레드 3가지 컬러를 사용해 강인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시인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볼록한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시계 외관에 입체감을 더하며, 나토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론진

글 이현상 워치 칼럼니스트|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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