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

브레게의 ‘트래디션’이 값진 시간의 여행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트래디션은 시간 너머의 뿌리와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시계다. 시계 장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발명 중에서도 파라슈트라는 충격 흡수 장치는 1790년에 완성돼 시계 무브먼트의 혁명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시계는 태엽 배럴을 중앙에 위치시키고 다른 기어 및 휠, 이스케이프먼트 등을 전면에 배치해 기존의 다른 시계들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당시에도 혁신적이었지만,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예전 설계 그대로의 무브먼트로 부활됐다. 특히, 샷 블라스트 피니시 공법은 핸드 피니시의 에러를 발생시키지 않는 미세한 가공법으로, 브레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잘 대표한다. 18K 옐로 골드 남성용 워치로 레트로 그레이딩 초침이 있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오프 센터드 골드 다이얼과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 이뤄졌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화이트 골드 버전도 있다. (02)3438-6218예거 르꿀뜨르는 기존의 리베르소보다 더욱 커지고 스포티해진 ‘리베르소 스콰드라 크로노그래프 GMT 블랙’을 선보인다. 간단한 조작 하나로 홈타임과 여행지의 시간을 나타내는 투타임존 기능을 비롯해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핵심. 블랙 톤의 문자반에서는 스포티한 남성미를 찾아볼 수 있으며, 스켈레톤 백케이스를 통해서는 밸런스휠과 브리지를 장착해 시간의 오차를 줄여주는 시스템의 무브먼트를 직접 볼 수 있다. 스틸 버전과 500개 한정 생산되는 핑크골드 버전으로 선보인다. (02)3440-5574바쉐론 콘스탄틴은 ‘패트리모니 스몰 세컨드’를 내놨다. 시계에 뾰족한 부분이 없도록 모두 수공으로 베벨 처리해 ‘코테 드 제네브’ 문양으로 장식했으며 볼록한 패트리모니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다이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투명한 시계 후면을 통해 제네바 홀마크 인증의 독점 무브먼트인 수동 기계식 칼리버 1400을 볼 수 있다. (02)3440-5527최고의 스피드를 갱신하는 그 순간을 경의하며 탄생된 론진의 ‘그랜드 비테세’. 부드러운 라인, 공기역학적인 커브 케이스, 에너지를 물씬 품어내는 강렬한 다이얼, 베젤과 다이얼의 타쉬미터와 사이드 푸셔 등은 스피드를 위해 탄생된 시계답다. 기술력의 바탕인 메커니컬 무브먼트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스피드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트랙 위 레이싱 카들의 커다란 숫자들에 영감을 받아 고안됐다. 미끄럼 방지 엠보싱 크라운과 케이스 밴드로 돼 있다. (02)3149-9532오리스는 기존의 오리스 아틀리에 컬렉션에 다이아몬드를 추가한 ‘아틀리에 데이트 다이아몬드’를 출시했다. 은색, 회색 또는 흑색 길로시 다이얼에서 빛나는 12개의 다이아몬드는 시침의 역할을 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크라운은 원형이며 빛나는 시곗바늘은 니켈 재질로 돼 있다. 시계 뒷면은 미네랄 유리로 돼 있어 무브먼트 및 빨간색의 레드 로터를 볼 수 있다. 시곗줄은 악어가죽 문양의 가죽 밴드나 메탈 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02)757-9866태그호이어는 1964년에 처음 론칭한 카레라의 클래식함을 그대로 담고 있는 ‘카레라 레이디 칼리버 4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 오토매틱 방식의 27mm의 다이얼 사이즈를 출시하며, 인덱스에 총 13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제품과 베젤까지 총 67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제품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폴리싱 처리된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단정하고 우아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 모두 연출할 수 있다.(02)776-9018오데마피게는 견고함을 자랑하며 익스트림 럭셔리 스포츠 시계를 대표하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의 ‘사파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인다. 셀프 와인딩, 12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악어 등가죽 부분의 독특한 가죽 밴드가 시선을 압도한다. 자기물질로부터 보호 기능을 보유했으며 수중 100m까지 방수 가능하다. (02)2118-6051오메가는 2008년 007시리즈 ‘퀀텀 오브 솔라스’에서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착용한 오메가 시마스터 플래닛 오션 퀀텀 오브 솔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된 다이얼 안에는 ‘Quantum of Solace’를, 뒷면의 케이스 백에는 ‘007’이란 문구와 함께 각 리미티드 에디션의 번호를 새겨 넣었다. 전 세계적으로 5007개만 생산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600m까지 방수되는 전문 다이버용 시계다. (02)511-5797시계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천연 고무 스트랩을 시계에 적용한 위블로는 파워풀한 이미지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빅뱅’을 내놨다. 이 시계에는 골드를 비롯해 세라믹 로즈 골드, 탄탈과 러버 등 독특한 소재들이 결합됐다. 더불어 스위스 워치 메이킹 전통과 21세기 시계 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무브먼트를 선보인다. (02)3479-6021스티븐 웹스터가 수년간의 디자인 끝에 새로운 주얼 워치 라인을 론칭한다. 스티븐의 장인 정신과 스타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독특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스위스 정밀 시계 공법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 케이스에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럭셔리한 느낌을 주며 특한 케이스 디자인과 로마숫자 인덱스는 브랜드의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보여준다.(02)2254-4893블랑팡은 빌레레 컬렉션의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스와를 선보인다. 하바나 브라운 다이얼이 눈에 띄며 3시 방향에 있는 단 하나의 버튼만으로 크로노그래프를 작동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블랑팡의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장착돼 있다. 커플링 클러치 휠도 브레이크로 작동해 추가적인 커플링 휠이나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02)2118-6151브라이틀링은 명성 있는 차 벤틀리와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벤틀리 GMT’를 출시했다. 더욱 커진 울퉁불퉁한 베젤, 볼륨감 있는 푸시 버튼은 벤틀리의 대시보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듀얼 타임존 무브먼트인 칼리버 47B를 갖추고 있어 투타임 존 디스플레이 기능이 가능하다. 24개의 도시(뉴욕 방콕 런던 도쿄 시드니 등)가 새겨진 베젤은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24시간 모드에서 시간 식별을 매우 쉽게 해준다. ‘30초 크로노그래프’라는 기능이 있어 중앙 핸즈가 30초 동안 한 바퀴를 도는 것이 특징이다. (02)777-0019롤렉스는 전통과 명성을 잇는 차세대 모델인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데이트 II’를 국내 8개 공식 판매점을 통해 출시했다. 플래티늄, 옐로골드, 화이트골드, 에버로즈 골드 소재와 모던하고 클래식한 멋을 함께 가진 디자인이 돋보이며 41mm 사이즈의 케이스와 다양한 다이얼 컬렉션이 매력적이다. 특히 롤렉스만의 에버로즈 골드 모델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멋이 돋보인다. (02)3406-2253불가리는 스포츠 워치인 디아고노의 고기능성 라인으로 ‘디아고노 프로페셔널’을 소개한다. 기능에 따라 지구, 물, 공기 등 3개의 영역으로 각기 다른 기능을 장착한 모델들로 구성됐다. 이 중 가장 대표적 모델인 디아고노 프로페셔널 아리아는 3개 지역의 시간대를 한 번에 표시한다. 42mm 사이즈의 케이스는 내구성 테스팅 과정을 거친 스틸 또는 골드 소재를 사용했다. (02)2056-0170보메 메르시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크라운이 특징인 ‘디아망’ 라인을 내놨다. 여성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아망은 강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다양한 커팅이 특징. 안쪽으로 곡선을 그리는 케이스의 측면에는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곡선의 흐름을 부드럽고 우아하게 강조한다. 타원형 크라운으로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02)3440-5574IWC는 포르투기스와 7일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최초로 결합된 ‘포르투기스 투르비옹 미스테르’를 선보인다. 한정품이며 로즈 골드 모델은 오직 250개, 세련된 플래티늄 모델은 50개로 한정 생산된다. 사파이어 글라스로 제작된 케이스 후면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02)3785-1868까르띠에는 전 세계 50개 한정 제작된 판다곰 모티브 시계를 선보인다. 판다 시계는 2008년 SIHH에서 선보인 ‘애니멀 서커스 드 까르띠에 컬렉션’의 시리즈 중 하나이며, 이번 까르띠에 메종 부티크를 축하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블랙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수놓아진 판다가 귀여운 느낌을 전하는 유니크 피스다. (02)518-0748빨 질레리는 이탈리안 실루엣을 강조한 풀 라인의 더블 페이스 코트를 선보인다. 울트윌 조직의 더블 페이스 원단으로 겉감은 네이비 컬러, 안감은 레드 컬러로 콘트라스트 배색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라이닝을 최소화해 더블 페이스 원단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빨 질레리 특유의 몸에 흐르는 듯한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특히 슬림 실루엣과 티켓포켓 디테일은 세련된 느낌을 연출해 정장과 캐주얼 모두에 매치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02)2076-7648살바토레 페라가모는 20세기 패션 역사와 이탈리아 디자인 역사의 산증인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밀라노에 있는 트리엔날레 디자인 박물관에서 전시회 ‘진화하는 전설 1928~2008’을 개최한다. 슈즈, 백, 의상, 스카프, 보석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상품들을 비롯해 최상의 가죽과 소재 그리고 저명한 고객들의 시그니처가 담긴 우드라스트를 보여준다. 창의력과 창조적인 디자인, 소재, 그리고 장식적인 디테일로 혁신을 일으키며 여성의 슈즈를 완성해 패션계를 개척해 온 살바토레 페라가모를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02)2140-9666로가디스 그린라벨은 클래식하며 고급스러운 아가일 패턴의 집업 터틀 스웨터를 출시했다. 필링이 잘 생기지 않도록 특수 가공한 고급 세번수의 100% 울 스웨터는 가볍고 포근하며 촉감이 부드럽다. 40여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로가디스 그린라벨 스웨터는 겨울철 비즈니스 캐주얼로 코디하기에 손쉬운 아이템이며 특히 선물로 좋다. (02)2076-6454여행,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부분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각광 받고 있는 브랜드 투미가 신세계 백화점 본점 본관 매장과 부산 롯데 센텀시티점에 이어 새로운 2개의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은 삼성동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2층과 롯데 백화점 잠실점 2층에 위치한다. 이로써 TUMI는 전국에 백화점 매장 4개와 면세점 7개, 총 11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고 차츰 더 많은 매장들을 오픈해 투미 고객들이 지금보다 훨씬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02)546-8864폴로 랄프 로렌은 특유의 프레피 스타일을 시즌감 있게 표현한 ‘필드 가이드’를 선보인다. 필드 가이드는 영국 신사를 떠올리게 하는 프레피 스타일에 빈티지한 감성을 접목해 클래식하면서도 앤티크한 느낌이 묻어나는 유럽풍 스타일을 보여준다. 가을을 대표하는 전원적인 컬러들과 따뜻한 느낌의 소재로 대표되는 이번 콘셉트에서는 헤링본 재킷, 다양한 패턴의 스웨터, 빈티지 셔츠 등 가을의 필수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다. (02)753-6915브리오니는 희소가치가 높고 럭셔리한 원단만을 제작·공급하는 도멜과 독점 계약을 하고 최고급 ‘Vanquish Ⅱ’ 원단을 선보인다. 최고급 퀄리티의 비큐나 30%, 키비우트(사향소) 10%, 그리고 매우 드문 최고급 섬유의 혼방으로 만들어지는 이번 원단은 가볍고 따뜻하며 부드럽고 유연하며 높은 희소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한정 생산된다. 전 세계를 통틀어 불과 150명의 고객에게만 이 원단의 맞춤복을 제공하며 약 9000만 원의 최고급 슈트로 만나볼 수 있다. (02)2230-1321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천연 염색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아이템인 ‘오아시 캐시미어’를 선보인다. 현재 추진 중인 환경 보호 프로젝트 오아시 제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순수 캐시미어 원사에 현대적으로 변형된 중세 시대 천연 염색 기법을 사용했다. 다양한 톤의 브라운 컬러는 차, 천연 목재, 너트 착색과 헤나를 연소시켜 염색했고 캐시미어 고유의 섬세한 재질감을 돋보이게 하는 다크 블루와 그레이 컬러는 인디언 목재 추출물을 사용했다. 헤링본 패턴의 투 버튼 캐주얼 블레이저, 니트, 머플러 등으로 구성된다. (02)2016-5325란스미어가 체사레 아톨리니 수미주라 프로모션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담점에서 진행한다. 체사레 아톨리니는 1930년대 빈센조 아톨리니가 나폴리에서 창시한 브랜드로, 심지가 없는 언컨 스타일의 어깨, 유선형의 가슴 포켓 등을 통해 제2의 스킨과 같이 입지 않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의 슈트를 선보이고 있다. 주세페 아톨리니 및 수석 테일러가 방한해 나폴리 슈트의 진수와 완벽한 테일러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02)542-4177김지연 기자 jykim@money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