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제 49호 (2009년 06월)

티샷은 중앙 우측으로 세컨은 두 클럽 길게 잡아야

기사입력 2009.06.15 오후 01:54

티샷은 중앙 우측으로 세컨은 두 클럽 길게 잡아야
이번 달에는 스카이밸리CC 레이크 2번 홀에서 레슨을 진행했다. 2번 홀은 파4에 357m로 보기에는 페어웨이가 넓어 쉽게 보이지만 티샷 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세컨 샷도 심한 경사가 있어 150m 정도에서 거리를 맞춰 그린에 올리기가 쉽지 않다.

먼저 티샷은 왼쪽 방향을 피해야 한다. 왼쪽에 벙커가 3개가 있고, 벙커를 넘기더라도 OB 지역 바로 아래 공이 놓이게 되면 산에 가려 그린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전략 하에 티샷을 한 결과 볼은 다행히 우측으로 잘 갔다. 문제는 세컨 샷의 라이가 아주 좋지 않다는 것. 발보다 공이 높고 또 측면 오르막이다.(1) 이 경우 발을 볼보다 낮은 곳에 있게 셋업하면 심한 훅이 난다. (2) 따라서 오픈 스탠스를 많이 취하고 볼은 중앙보다 오른발 쪽에 놓는다. 그리고 그립은 내려 잡고 스윙을 크게 가져가기보다 쓰리쿼터로 정확하게 임팩트하고 타깃 방향으로 릴리즈 한 후 피니시는 짧게 가져가야 한다.(3) 또 전방이 심한 오르막이므로 두 클럽 정도 길게 잡아야 한다. 남은 거리는 150m 정도여서 7번을 잡고 쳐 봤더니 방향은 좋은데 약간 짧았다.
티샷은 중앙 우측으로 세컨은 두 클럽 길게 잡아야
세 번째 샷 라이(4) 역시 심한 측면 오르막이었다. (5)이럴 때는 훅이 나기 쉽기 때문에 왼발을 45도 이상 오픈 시키고(6) 무릎을 왼쪽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체중을 왼발에 두고 셋 업을 해야 한다. 볼은 오른발 쪽에 놓는다. (6)다운스윙을 할 때는 임팩트 후 팔로스로를 치켜들지 말고 임팩트하고 멈춘다는 느낌으로 피니시로 해야 한다. 경사가 높은 데 그 경사면을 따라 스윙을 하면 탑핑 볼을 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볼을 칠 때는 볼과 지면을 동시에 클럽이 파고 드는 느낌이 중요하다.

(7)퍼팅 라이가 언듈레이션이 심한 경우에는 퍼팅 셋 업이 홀 컵과 거의 직각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8)특히 측면 내리막에 볼이 놓여 있을 때는라이를 충분히 태워서 가볍게 퍼팅을 하는 것이 좋다.
티샷은 중앙 우측으로 세컨은 두 클럽 길게 잡아야
김장우 프로의 서바이벌 골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

김장우 골프아카데미 원장

J골프방송 해설위원

www.kimsgolf.com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moneyro.com <장소=스카이 밸리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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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9-06-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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