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추천 상품

유럽 문제는 시장 전체 할인율을 높이는 체계적 위험이다.
그리스의 부분적 긴축 완화 합의든 유로존 탈퇴든 상황 종료 신호가 나오거나, 미국에서 다시 돈을 푸는 정책적 결정이 나오는 6월이 지나야 방향성을 잡을 것이다.

진영섭 신한은행 강남PB센터장의 선택
위험자산 투자, 3분기 이후로

통화 완화 정책을 기반으로 저금리 기조는 이어지나 경제성장률 둔화 및 부채 조정 과정에서의 건전성 이슈 등으로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져 위험자산에 대한 잣대를 낮춰야 한다. 최근 글로벌 자산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는 급격하게 높아지는 모습이며,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 전반이 모두 부진하다는 점, 여기에 유럽 재정 위기마저 진행형에 있어 현시점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3분기 이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확정형 채권(만기매칭형) 및 정기예금 쉬는 것도 투자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이나 정책적 결정들이 나온 후에 투자를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 듯하다. 유럽 리스크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으며 시장 호전 시 투자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현금 확보는 필수다.

지수형 주가연계 상품(ELF·ELS) 변동성 장세에서 비교적 확실한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품이다. 세계 증시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초자산의 50% 수준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고 주가지수 횡보에 따른 원금 손실 위험 축소와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 신상품 출시(월지급식) 등으로 인기 있고 안정적인 투자처다. 다만 시장이 급변할 경우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공모주 펀드 비교적 안정적인 운용 방식과 과거 수익률 추이, 하반기에 몰려 있는 기업공모, 채권으로 운용하다 기업공모 때마다 투자할 수 있어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

물가연동채·비과세 보험 등 절세형 상품 비과세를 통한 절세 상품인 보험 상품(저축성 보험·즉시연금)을 추천한다. 과거 보험 상품을 통한 절세 활용 기간이 5년에서 7년, 현재는 10년으로 늘어났고, 정부에서는 점차적으로 절세 상품을 축소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0년간 보험으로 예치한 후 발생하는 이자소득은 비과세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물가연동채는 인플레이션 헤지와 절세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물가가 오른 만큼 원금이 늘어나고 정부가 원금을 보장해주는, 표면금리에 해당하는 이자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하기 때문에 절세 효과가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 분할매수 및 적립식 펀드 등 주가 조정기를 활용한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는 유효하다고 본다. 펀드의 월지급식 서비스를 활용한 위험 분산 및 수익 시현 다변화를 통한 소득 시기 분산 효과 등 다양한 투자 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해외 채권 및 변동성 펀드는 저금리 기조 지속 전망하에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골드뱅킹(골드바) 최근 금값 논란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 유지, 풍부한 유동성을 감안하면 투자자산의 일부(5% 내외)는 금값 하락 시기를 이용한 일부 분할매수가 유효할 것이다. 이 상품은 단기간의 투자 수익을 얻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인플레나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인한 현금성 자산의 가치 급락에 대비하는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는 장기적인 투자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러화 자산 달러화 적립식 상품에 투자하는 통화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다. 하반기에는 풍부한 유동성, 유럽 재정 위기 진정 예상 등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예상되나 달러화는 글로벌 시장 위기 시마다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곤 하므로 시장의 위기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 보험과 같은 자산이다. 달러화를 거치식으로 매입하는 방법보다는 환율 변동의 위험 해소 측면에서 적립식으로 매입해 글로벌 시장 조정 시 달러가치가 상승할 때 매도하는 방법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하반기 경제 전망] 강남PB센터장의 하반기 추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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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투자 유망 상품으로는 주가연계예금(ELD) 및 주가연계신탁(ELT) 등 안전성을 갖춘 구조 상품을 권한다. 만기매칭형 국내 채권형 상품이나 경제 회복을 전제로 한 글로벌 채권 투자,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에 대비한 비과세 보험 투자도 권할 만하다.

함형길 하나은행 청담동 골드클럽 PB센터장의 선택
ELD·ELT 안전성 갖춘 구조 상품

그리스 발 금융 위기가 언제 해결될지 불분명한 시기여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도 4% 초반에 머물고 있는 정기예금에는 만족을 못하고, 주식형 펀드는 들여다보기도 싫다. 기존에 가입한 펀드의 손실로 인해 정기예금 위주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다 보니 전체 자산의 수익이 좀처럼 나지 않는 상황이다.

그리스 발 금융 위기에 대해서는 유럽 각국 및 세계 주요 국가가 공조를 통해 해결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상에서 국내 주식시장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ELD 현재 4%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정기예금 투자로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ELD 상품은 주가가 1년 후에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종류도 다양해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하더라도 모두 수익을 취할 수 있는 양방향형, 일정 지수 이상 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디지털형, 상승 시 수익을 취할 수 있는 상승형(적극투자형), 지수가 아닌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개별 주식 투자형 등 상품이 다양해 거래 은행 직원과 상담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특히 일부 지수연동형 상품의 경우에는 지수연동형 상품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추가로 일반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특판금리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좋다.

ELT 기존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경우는 기준지수 대비 일정 비율(보통 40%)이 떨어질 경우 수익률이 마이너스 될 수 있는 조건(knock-In)을 충족하게 되고, 만일 만기 시에도 정해진 지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손해를 본 상태에서 청산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ELT의 경우에는 만기 시에 손실 상태에서 자동 청산되는 것이 아니라, ELS의 기초자산인 ‘주식’ 또는 ‘관련지수 ETF’를 매입함으로써 손해를 보고 청산하는 일이 없도록 한 상품이다. 만기 후에도 기초자산의 상승을 노려 원금 손해를 만회할 기회를 얻는, 다시 말해 ELS에 하나의 안전장치를 더 달아 놓은 상품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상품 저금리하에서 1년제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5~6% 수준이 된다면, 주식이나 다른 투자 상품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이들이 많다.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의 상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만기매치형 채권 상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주로 사모로 모집하므로 반드시 담당 프라이빗 뱅커(PB)를 통해 예약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평소 담당 PB들의 상품 정보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하반기 경제 전망] 강남PB센터장의 하반기 추천 상품
글로벌 채권형 상품 미국 및 신흥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기업이 발행한 고수익 채권 관련 유가증권 위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우선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전반적인 총 수익의 극대화뿐만 아니라 높은 이자수익 제공을 추구하는 펀드다. 2008년과 같은 대규모의 글로벌 금융 위기와 작년 유럽 재정 위기를 제외한다면 연평균 8%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 상품이다. 현재 이자지급식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은퇴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글로벌 채권의 경우에도 환율의 등락에 따라 또는 국채와의 스프레드 상승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비과세 보험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비과세 보험도 고려할 만하다. 앞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이 4000만 원에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절세용 대안으로 인기다. 특히 매월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형에 가입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4%의 최저 보증 이율을 무기로 한 양로 보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 돼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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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높아지겠지만 그 강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주목할 투자 상품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본다면 금과 중국 주식, 그리고 중위험·중수익형 상품으로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과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에 대한 투자를 권한다.


김영규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장의 선택
금과 중국 주식 주목하라

2012년 하반기 경제는 주요 국가의 경기 부양 정책 실행 여부와 그 효과의 크기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6월 세계 경제는 남유럽 국가들의 위험이 계속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중국, 유럽의 경기 둔화가 지표로 확인되면서 부담을 안고 가는 상황이다. 이에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중국의 금리 인하, 유럽연합(EU)의 남유럽 국가 위기 해소를 위한 합의 등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런 경기 부양 정책들이 일부 또는 전부 실행되면서 단기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정부 부채 수준 및 미약한 실물경기 수준은 세계 경기 회복 속도를 느리게 할 가능성이 크다.

금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통화로서의 성격과 산업재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가 불투명하고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는 환경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 금은 달러가치가 하락할 때 반대로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에서 경기 부양 정책이 실행되고 달러가 추가로 공급된다면 금 가격은 상승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에 대한 투자 방법은 실물(금괴), 골드 통장, 골드 펀드 등이 있다. 금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은 첫째, 금 투자 수익률은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환 헤지 여부를 확인한 후 결정해야 한다. 둘째, 금 실물에 투자할 때에는 부가가치세도 부담해야 하므로 세후 수익률을 감안해서 투자해야 한다.

중국 주식 중국 주식을 추천하는 이유는 중국 경기가 침체 국면을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과도한 경제 성장과 거품을 제어하기 위해서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는데, 최근에는 지준율을 인하하기 시작했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임금 상승률이 낮아지고, 부동산 비용도 낮아지는 등 생산요소에 대한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는 가운데, 생산 비용 부담이 적어진다면 주식 가치는 상대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본다. 투자 시장은 홍콩 증시보다는 제한적으로 개방이 돼 있는 상하이 증시 즉,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한국 기업으로서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주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중국의 소비 증가를 테마로 한 주식형 펀드 또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들 수 있다.

ELS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서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들 수 있다. ELS는 기초자산의 종류, 수익 구조에 따라서 투자 위험과 수익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기초자산이 개별 주식의 주가인지 아니면 코스피200지수와 같이 지수(Index)인지, 수익 구조가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것인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최대 50% 이하에서 낙인되는 조건을 가진 스텝다운형 ELS를 추천한다.
[하반기 경제 전망] 강남PB센터장의 하반기 추천 상품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마지막으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하이일드 채권의 가장 큰 장점은 표면 금리가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우량 채권에 비해서는 신용도가 낮고 가격 변동성도 높은 편이지만, 500종목 이상 채권에 분산투자를 하고, 채권 이자도 꾸준히 쌓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 위험은 줄이면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형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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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로 회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즉시연금을 비롯해 비과세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포트폴리오 편입을 권한다.


하범수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장의 선택
금융소득종합과세 관련 절세 상품

2012년 하반기 스페인의 금융기관 자본 확충, 그리스 총선 등 유로존의 위기,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진 지금 자금을 운용할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투자를 함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본인의 투자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누구나 고수익을 원하지만 고위험은 원하지 않는다. 본인의 리스크 성향에 맞게 목표 수익을 정하고 그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 자금의 목적 혹은 투자 가능 기간 등을 고려해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투자자들은 과거와 달리 수익률만 바라보는 투자를 하지는 않는다. 적절한 자산 배분을 통한 안정된 수익률을 추구하는 까닭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관련 절세 상품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금융소득종합과세 강화 방침에 따른 절세 측면의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지금의 글로벌 시황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금융자산과 관련, 누진세 적용 기준을 기존 4000만 원에서 2000만~3000만 원으로 낮추는 법안이 검토 중이다. 따라서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회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거액 자산가들은 이미 즉시연금을 비롯한 장기 비과세 저축 상품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이에 맞춰 자유로운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 한도 확대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절세 상품으로 유전 펀드(2014년까지 상품별 최대 3억), 선박 및 인프라 펀드(2012년 말까지 상품별 최대 1억) 등이 있다.

공모주 펀드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공모주 및 분할매수 펀드가 있다. 펀드 또한 펀드 내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한 상품이다. 먼저 공모주 펀드는 올 하반기 대기업 관련 계열사들의 기업공개(IPO)가 많이 예정돼 있어서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펀드는 평상시는 채권으로 운용하다가 공모주에 투자, 일정 수익 달성 시 환매하는 구조다.
[하반기 경제 전망] 강남PB센터장의 하반기 추천 상품
월이자 지급식 ELS 작년부터 큰 인기를 몰고 온 월이자 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역시 하반기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3년 기간 동안 가입 당시 기초자산 가격의 55% 이상만 유지하면 원금이 유지되며 매월 일정 조건 충족 시 이자가 지급돼 조건 충족 시 만기에 한꺼번에 과세되는 위험도 회피할 수 있다.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초자산을 개별 종목으로 하기보다 지수형으로 하는 것이 좋다.

원금보장형 ELD·원금 보존 ELF 만일 지금의 변동성 장세에 원금이 보장되면서 ‘정기예금 금리+알파(α)’의 수익을 원한다면 코스피 또는 금,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결정하는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예금(ELD)이나 원금 보존 주가연계펀드(ELF)를 권한다.

정기예금·MMF·CMA·MMT 앞서 말했듯이 글로벌 리스크로 인해 당분간 시장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그리스 총선 이후 하락과 상승에 모두 가능성을 두고 있다. 따라서 섣부른 투자 의지보다는 당분간 시장을 예의 주시하다가 장이 조정을 받을 때 투자할 수 있는 대기 자금을 단기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신탁(MMT)으로 일부 만들어 놓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안전자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수익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기다림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