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는 혁신적이고 세상에 없던 기기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 태어난 기기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 소비자에게 급속히 보급된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 그랬던 것처럼. 곧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이제 막 시장에 나온 따끈따끈한 기기들을 소개한다.
[TECH TOYS] 남자라면 갖고 싶은 The Latest Gadget
태블릿PC로 DJ가 된다, 아이온 오디오 스크래치

태블릿PC를 이용해 비싼 데크 장비 없어도 간단한 흡착기기만 있으면 클럽 디제이(DJ)처럼 음악을 믹싱하고 스크래치를 할 수 있다. 아이패드를 이용한 음악 기기를 판매하는 아이온 오디오(Ion Audio)는 가까운 시일 내에 ‘iDJ 2 Go’앱과 보조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보조 기기는 두 개의 턴테이블, 볼륨 조절 장치 등이며 아이패드의 터치스크린에 부착해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정보 www.ionau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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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나 둬도 훌륭하다, 가코이 스피커

‘멋지다’라는 일본어 이름이 붙은 가코이(Kakkoii) 스피커는 화장실, 부엌, 야외 등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기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음악 파일을 재생시키면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 가코이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360도로 음악이 퍼지며 볼륨은 75데시벨(dB)까지 가능하다. 독특한 디자인도 가코이 스피커의 매력이다. 관련 정보 www.kakkoi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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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프로젝터, 피코 지니 P100

CD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어디서든 동영상을 극장처럼 즐길 수 있다. HDMI로 연결되는 피코 지니 P100(Pico Genie P100) 프로젝터는 85루멘스 광도, 명암비 1000대1로 영상을 쏠 수 있다. SD(Secure Digital) 카드나 USB 연결도 가능하다. 관련 정보 personalprojector.co.uk




도시형 생활 헬기, 하이로보 비트
[TECH TOYS] 남자라면 갖고 싶은 The Latest Gadget
지독한 교통 체증에 갇혀 있을 때 누구나 간단히 날아갈 수 있는 이동수단을 꿈꿨을 것이다. 1인용 도시형 생활 헬리콥터가 곧 현실에 등장할 전망이다. 군사용 목적의 1인용 헬리콥터가 일반용으로 시판된다. 일본의 하이로보(Hirobo)사가 선보인 1인용 전기 헬기 비트(Bit)는 시속 100km까지 가능하며 하나의 전지로 30분간 운행할 수 있다. 개인용 운송수단뿐 아니라 재난 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시험 운행될 예정이며 가격은 37만5000달러(4억 원) 정도다. 관련 정보 model.hirob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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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 데이터를 모은다, 아미고

매일 운동량이나 내 몸의 변화를 몸무게란 수치 외에 더 정확히 알 수 없을까. 그래서 태어난 것이 아미고(Amiigo)다. 아미고는 매일 운동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오늘 운동이 몸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해 주는 기기다. 팔찌와 운동화에 낄 수 있는 클립 형태의 아미고는 운동 종목, 시간, 속도, 강도, 횟수 등을 기록하는 동시에 심박수, 혈중산소농도, 체온, 활동량, 칼로리 소모량을 추적한다. 러닝,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축구 어떤 운동이든 상관없다. 팔찌와 클립을 통해 수집된 운동 정보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차곡차곡 데이터화하고 운동량과 몸의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6월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가격은 100달러 내외.

관련 정보 www.indiego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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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촬영한다, 볼 카메라

곧 등장할 기기 중 혁신적이고 멋진 기기가 바로 볼 카메라(Ball Camera)다. 볼 카메라에는 36개의 소형 2메가픽셀 카메라가 공의 모든 면에 달려 있어 공중으로 던져 촬영할 수 있다. 볼 카메라가 최고점에 올랐을 때 1초에 수차례의 컷이 촬영돼 파노라마 스냅 샷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의 눈높이에서 촬영할 수 없는 멋진 와이드 앵글의 작품을 얻을 수 있다. 관련 정보 jonaspfeil.de/ball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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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태양광 발전기, 솔라포드

작은 가방 크기의 태양광 발전기로 캠핑이 더욱 즐거워진다. 솔라포드(Solarpod)는 태양광이나 충전을 통해 어디서든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발전기다. 가득 충전된 솔라포드로 TV는 8시간, 40개의 휴대전화 충전, 20개 노트북 충전, 그리고 소형 냉장고 1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4.1kg밖에 안 돼 휴대하기 편하다. USB 포트도 있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태양광을 충전하려면 접이식 패널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관련 정보 www.solarpod.org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