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THE WATCHES] the Rising Moon, JAEGER-LECOULTRE
달빛 따라 시간도 흐른다. 예거 르쿨르트의 우아한 타임피스, 그 작은 우주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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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Master Ultra Thin Perpetual)은 워치메이킹 역사상 가장 복잡한 기능 중 하나인 퍼페추얼 캘린더를 지름 39mm, 두께 9.2mm 케이스 안에 울트라 씬 사이즈로 구현했다. 3시·6시·9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은 각각 날짜, 월, 요일을 표시하고, 7시 방향의 네 자리 숫자는 연도를 나타내며, 12시 방향에는 문페이즈가 위치한다.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868을 탑재, 43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39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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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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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etre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문화유산과 영화예술을 후원하는 예거 르쿨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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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지난 8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6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올해로 10년째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해오고 있다. 워치메이커와 필름 메이커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예술 및 기술적 전문성과 마찬가지로, 영화와 워치메이킹 또한 ‘독창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올해에는 영화제 후원뿐 아니라 영화제가 개최되는 베니스의 문화유산, ‘산 로코 성당’의 복원을 후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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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파트너십과 산 로코 성당 복원 후원 프로그램
지난 10여 년간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열렬한 파트너로 영화예술을 후원해온 예거 르쿨트르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산 로코 성당(Scuola Grande di San Rocco)’의 복원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베니스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베니스의 심장부에 위치한 산 로코 성당은 1층과 상층에 위치한 두 개의 큰 홀과 알베그로라고 불리는 1층에 위치한 작은 홀로 이루어져 있다. 16세기에 활동하던 이탈리아 베네치아파의 화가 ‘틴토레토(Tintoretto·1518~ 1594)’의 작품들로 장식돼 있어 역사적으로도 기념비적인 곳이다. 예거 르쿨트르는 기부를 통해 3년간 복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층과 상층부 홀의 조명과 대리석은 이 특별한 장소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재건될 예정이다.

예거 르쿨트르와 베니스와의 인연은 그랑 메종으로부터 시작됐다. 1833년 설립된 예거 르쿨트르는 시계의 모든 부품 제작에서부터 조립, 완성에 이르기까지 100%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제작하는 매뉴팩처 브랜드로서, 에나멜링과 인그레이빙 장식, 진귀한 스톤을 세팅하는 수작업 공정 등 모두 예거 르쿨트르 매뉴팩처 한 지붕 아래 전문 장인에 의해 이루어진다. 전문 기술 보존을 위한 노력과 예술적인 창조물들은 예거 르쿨트르 시계 장인들이 끊임 없이 재창조해온 오랜 역사에서 비롯됐다. 예술가와 장인, 그리고 문화적 유산의 만남을 상징화할 도시로 베니스보다 더 적합한 장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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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로코 성당에서 ‘예술과 메티에 라르’를 주제로 열린 갈라 디너
베니스국제영화제가 한창인 9월 2일, 예거 르쿨트르는 장엄한 광경이 펼쳐진 산 로코 성당에서 성대한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이 특별한 자리에 영국 영화배우이자 예거 르쿨트르의 브랜드 홍보대사인 ‘클라이브 오웬’과 이탈리아 영화배우이자 브랜드 프렌드인 ‘크리스티나 카포톤디’, 그 외 영화배우 ‘밀라 요보비치’, ‘헬레나 보르동’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이 황홀한 장관 속에 게스트들은 예거 르쿨트르의 정교한 시계 기술과 진귀한 수작업 전통으로 빚어진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컬렉션(Hybris Artistica Collection)’ 12가지 타임피스와 마주했다. 혁신과 장인정신, 창조성으로 완성된 12가지 작품들은 1833년 스위스 발레 드 주에 설립된 매뉴팩처의 수많은 시계 장인들이 지금까지 먼저 탐험한 새로운 영역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또한 예거 르쿨트르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리에도’는 이 자리에서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3년에 걸친 산 로코 성당 후원 결정을 발표하며 소감을 밝혔다. “예거 르쿨트르는 항상 문화유산의 보호에 힘써왔습니다. 산 로코 성당 후원은 예거 르쿨트르 메종의 장기적인 철학에 대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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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영광의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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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는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매년 황금사자상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 및 여우주연상, 공로상 수상자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시계를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는 미국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제임스 프랑코’로,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코닉 워치인 ‘리베르소 그랑 테이유’가 부상으로 함께 전달됐다. 시계 뒷면에는 ‘71. Mostra Glory To The Filmmaker’라는 문구가 새겨져 수상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스웨덴 로이 안데르손 감독의 영화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가 차지했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굶주린 마음’의 주인공 아담 드라이버와 알바 로르와처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도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가 부상으로 함께 전달됐다. 시계에는 베니스의 상징인 사자와 제71회 베니스영화제를 의미하는 ‘71. Mostra’, 황금사자상을 의미하는 ‘LEONE D’ORO’ 문구가 각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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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02-6905-3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