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THE WATCHES] Same but Different, Different but New PARMIGIANI
단순히 정교하고 정밀한 시계를 넘어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희소가치를 제공하는 100% 매뉴팩처 시계 브랜드가 바로 파르미지아니다.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새로운 파르미지아니의 타임피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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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스틸 브레이슬릿의 톤다 메트로그래프는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 PF315를 장착해 정밀하고 슬림한 것이 특징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한다. 1590만 원. 오른쪽) 모던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의 톤다 메트로폴리탄은 다이얼 위의 숫자 인덱스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층 고조시킨다. 1360만 원. 모두 파르미지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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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다 헤미스페어의 콘셉트는 여행과 자유다. 현지 시간과 다른 지역대의 시간을 표시하는 세컨드 타임존 기능이 장착됐다. 세컨드 타임존의 시간을 분 단위까지 표시하고 각각 조정이 가능한 시계로, 시계 역사 최초로 시와 분의 세컨드 타임존이 장착됐다. 로즈 골드 케이스는 4700만 원, 스틸 케이스는 5360만 원. 모두 파르미지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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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베젤에 VVS 컷의 84개 다이아몬드가 조화로운 비율로 섬세하게 세팅된 톤다 1950 셋 은 우아함과 균형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2750만 원. 오른쪽) 셀프와인딩 울트라 씬 무브먼트 PF700을 품은 톤다 1950은 두께 7.80mm의 얇은 케이스에 시, 분,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로 압축, 주요 기능만 탑재해 시간의 가독성을 높였다.
2290만 원. 모두 파르미지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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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여성을 위한 칼파리스마 우라노스는 화려함과 우아함, 클래식함이 공존한다. 로즈 골드 케이스에 마치 별이 흩뿌려진 것처럼 세팅된 다이아몬드와 자개 다이얼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5800만 원. 오른쪽) 독창성을 강조한 칼파그래프는 고유의 사각형 케이스와 3중으로 구성된 레이어 다이얼,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다. 3990만 원. 모두 파르미지아니.



Beating heart and ticking time with Parmigiani Fleurier
당신의 시간은 살아 있나요?
시간의 역사를 움직이는 매뉴팩처 브랜드,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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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하이엔드 럭셔리를 지향하는 100% 매뉴팩처 브랜드 파르미지아니는 유구한 시계 역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계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1976년 이래, 이어져온 절대 모방할 수 없는 고유의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은 파르미지아니가 하이엔드 시계업계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명백한 이유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이어가는 진정한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파르미지아니는 1976년 창립자이자 최고의 시계 복원가이며 현존하는 천재 마스터 워치메이커 미셸 파르미지아니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다. 파르미지아니는 100% 인하우스 매뉴팩처 원칙을 지켜가는 자부심으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왔다.

1990년 말 파르미지아니가 지향하는 그랜드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위해 ‘산도스 재단’은 매뉴팩처 라인을 연구했으며, 그 결과 100% 인하우스 매뉴팩처 라인을 갖추게 됐다. 독립 브랜드에서 순수한 매뉴팩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산도스 재단 덕분이다. 산도스 재단은 스위스에 기반을 둔 유럽 내 제약, 호텔, 농업, 과학, 인터넷 사업과 문화예술 사업 활동을 하는 영리 재단으로, 1976년부터 미셸 파르미지아니의 천재성을 높이 여겨 초창기부터 지원하기 시작해 독창적인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같은 산토스 재단과의 인연으로 시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브먼트부터 케이스와 다이얼, 폴리싱과 피니싱까지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5개의 공장을 갖추게 된 파르미지아니는 시계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100% 자사화하는 데 성공했다.

파르미지아니는 에르메스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파르미지아니는 에르메스에서 제작되는 시계에 무브먼트를 공급하고, 에르메스는 파르미지아니에 가죽 스트랩을 제공받는다. 악어가죽과 송아지 가죽, 도마뱀 가죽 등 소재와 컬러가 다양하고 견고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르미지아니의 컬렉션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는 모두 VVS 등급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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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지아니의 100% 매뉴팩처 라인은 이스케이프, 밸런스 휠, 헤어스프링 등 무브먼트의 중요 부품과 케이스 처리, 커팅, 터닝 등 표면 처리 공정 과정을 진행하는 아토칼파, 소재 및 디자인 개발과 케이스 피니싱, 폴리싱 공정 과정을 진행하는 브루노아폴터, 무브먼트의 터닝 컨트롤 과정을 진행하는 엘윈, 핸드 피니싱 브리지와 팔렛, 무브먼트의 중요 구성 부품, 케이스 장식 등 파르미지아니 무브먼트 핵심 파트들을 생산 및 고안하는 보우셰, 그리고 최고급 다이얼이 생산되는 콰드런스까지 총 5개 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PARMIGIANI COLLECTION
수백 년이 흘러도 변치 않을 아름다움과 전문성, 시계 기술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집약된 파르미지아니의 대표 제품들.


절제된 아름다움, 톤다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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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의 회귀가 콘셉트인 톤다 컬렉션은 가장 대표 모델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7.80mm 케이스 두께의 톤다 1950은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파르미지아니만의 프로파일을 유지, 4개의 러그를 따로 만들어 케이스에 부착하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미학을 반영해 착용 시 편안함이 느껴진다. 울트라 씬 자동 무브먼트 PF701에 장착된 마이크로 로터는 950 플래티늄 소재로 제작돼 얇은 무브먼트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해 충격 흡수와 무브먼트 부품들의 탄력성을 강화했다. 각 2290만 원.



섬세하게 세팅된 다이아몬드, 톤다 1950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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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에 수놓인 VVS 컷의 84개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톤다 1950 셋은 울트라 씬 오토매틱 무브먼트 PF701을 장착, 미적인 면이나 기술적인 면 모두에서 시계 고유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한 채 무려 7.8mm의 얇은 두께와 지름 33mm의 크기를 자랑한다. 42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그레인드 화이트, 그래파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다이얼과 어우러진 시, 분, 스몰 세컨드, 인덱스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각 2620만 원.



최상의 조화로움, 칼파리스마 우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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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계만이 가질 수 있는 화려함과 우아함을 추구하는 칼파리스마 우라노스는 기존의 파르미지아니 여성 오토매틱 무브먼트 PF331을 작게 조정하고 상징적인 사각형의 케이스와 아치형 프로파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5800만 원.



미묘한 비대칭 러그, 톤다 메트로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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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다 메트로 컬렉션은 홍콩, 뉴욕 등 대도시의 화려함과 활동적인 모습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미묘한 비대칭을 이루고 있는 러그가 특징으로 왼쪽에는 일반 클래식 워치에 사용되는 물방울 모양의 러그가, 오른쪽에는 조금 더 긴 물방울 모양의 러그가 크라운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다. 여성 모델인 톤다 메트로폴리탄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직선적으로 보이는 러그의 모습과 상반되는 물결치는 듯한 플링케 기법의 다이얼로 직선과 곡선의 대비를 담아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층 고조시킨다. 가격 미정.



유일한 쿼츠 무브먼트, 칼파 돈나와 칼파 피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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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지아니의 대표적인 여성 컬렉션인 칼파 돈나와 칼파 피콜라 컬렉션은 얇은 케이스 두께를 위해 핸즈 기능을 최소화한 동시에 본연의 다이얼의 아름다움 살리기 위해 여성스럽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유일하게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돼 여성의 손목의 유연함과 세심함을 배려한 유선형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손목에 완벽히 들어맞는 팔찌처럼 착용감이 뛰어나다. 로즈 골드 케이스의 돈나는 1820만 원, 스틸 케이스의 피콜라는 1230만 원.



핸즈가 움직이는, 오발 팬토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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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두 개의 티타늄 핸즈가 타원형 케이스의 윤곽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특징. 길이가 변하는 핸즈 모듈을 추가해 팬토그래프 기능을 장착한 수동 무브먼트 PF111는 8일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가격 미정.



SHOP INFO.
신세계백화점 본점 부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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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워치메이커 브랜드 파르미지아니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새롭게 태어났다. 본관 지하 1층 럭셔리 워치 섹션에 위치한 파르미지아니 부티크는 그동안의 매장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형태로 꾸며졌다. 파르미지아니의 매장은 일반 매장과 스튜디오, 아틀리에로 나뉜다. 본점 부티크는 라이브러리, 오발 모양의 쇼케이스 및 샹들리에 등 ‘스튜디오 파르미지아니’의 콘셉트에 따라 부티크 전용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골드와 브라운 톤으로 가득 채워져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파르미지아니를 대표하는 톤다 1950 컬렉션을 비롯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물론, 2014년 신제품 톤다 메트로 컬렉션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르미지아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 한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문의 02-310-1737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파르미지아니 02-3479-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