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으로 빈 공간을 채워 나가다 보니, 잡념도 스트레스도 어느새 날아가 버렸다.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로 아트 테라피가 선사하는 진정한 힐링 타임.
[Trend] 어른들을 위한 색칠놀이, 아트 테라피의 신세계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화두는 ‘힐링’으로 점철된다. 신체적 건강함을 중시했던 ‘웰빙’을 넘어 심리적인 안정을 지향하는 ‘힐링’은 이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게 된 단어. 일명 ‘멘탈 붕괴’로 괴로워하는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 주는 명확한 현상이다.

힐링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테라피’라는 접미사가 붙은 요법들을 시도하는 것. 음식으로 하는 푸드 테라피부터 향을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까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그중 2015년 가장 뜨거운 이슈는 힐링의 또 다른 이름으로 떠오르며 컬러링 신드롬을 몰고 온 ‘아트 테라피’다. ‘아트’라는 단어 때문에 범접하기 힘든 영역이 아닌가 싶지만, 단순히 설명하자면 밑그림이 그려진 도안에 자기 마음대로 색을 입히는 것. 즉, 색칠놀이다.
실제로 컬러링에 입문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잡념도, 스트레스도 어느새 사라진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아트 테라피를 통해 누구에게나 내재된 창조의 욕구가 해소됨과 동시에 ‘색’이라는 요소 자체가 심리적 안정을 준다고 설명한다. 유년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해 봤을 색칠놀이를 연상케 해 아련한 추억으로 인도하는 것도 아트 테라피가 주는 힐링 효과 중 하나. 물론 어른을 위한 컬러링 도안은 공주님이 아닌, 조금 더 세련된 식물이나 동물, 정원, 패션 일러스트가 주된 소재다.


컬러링의 새로운 대안, 프레피 만년필
거창할 줄 알았던 아트 테라피를 소위 색칠놀이라 에둘러 설명했지만, 미술과 거리가 멀었던 이들에게 컬러링은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일단 무엇으로 컬러링을 할지 결정하는 게 해결해야 할 과제. 색연필은 닳을수록 정교한 표현이 힘들고 물감과 파스텔은 전문가적인 기술을 요한다. 플래티넘의 프레피 만년필 컬러링 세트는 컬러링에 막 입문한 이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힐링 아이템이다.

플래티넘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초보 캘리그라퍼들에겐 이미 저명한 브랜드. 7가지 컬러로 구성된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컬러링 세트는 자유자재로 선의 굵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만년필을 세우고 부드럽게 사용하면 얇고 선명한 선을, 만년필을 눕히고 힘을 살짝 주면 굵고 진한 선을 표현할 수 있다. 컬러링을 처음 접할지라도 고난이도의 선 처리와 질감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덧칠할수록 풍부하게 발색된다는 것 또한 프레피 만년필 컬러링 세트만의 매력이다. 깊이 있는 명암 연출은 물론, 서로 다른 색을 덧칠해 무한대의 새로운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물감이나 색연필, 연필 등과 함께 사용하면 기존에 없던 장르의 그림이 완성되고, 팔레트에 잉크를 부어 딥 펜(잉크에 찍어 쓰는 펜)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조금 더 심화된 채색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필기류로만 여겨졌던 만년필이 이토록 훌륭한 채색 도구로 변신함으로써 컬러링의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SHIN CHEA YOUNG studio) | 문의 비즈코리아 02-2659-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