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tory] 당신의 ‘디지털 밸런스’는 안녕한가요?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 바야흐로 디지털 홍수 시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스마트 기기와 프로그램(app)이 쏟아지고, 기업들은 저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외치며 경쟁자보다 더 ‘스마트’해지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초(超)연결 사회로의 급격한 진전으로 일상은 편리해졌고 업무는 간편해졌지만, 오히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안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노모포비아(nomophobia)에 시달리며, 아날로그적 삶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역설도 경험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적 삶의 균형을 찾아보고자 현대인의 디지털 일상과 그 폐해를 짚어보고, 해결책을 모색해봤다. 당신의 디지털 라이프 밸런스는 안녕한가요?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잠식해 가고 있다. 과거 인터넷 게임 중독과 같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지는 않고 있지만 스마트폰 과의존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대로 괜찮을까.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그는 그 누구보다 ‘고독’을 즐겼고 또 소중히 여겼다. 암살 위협에도 불구하고 가끔 경호대 없이 출근길에 나서기도 했고 혼자 산책을 하며 게티스버그 연설문을 작성했다고 한다. 인류 역사상 최대 역사적 변혁을 가져 온 ‘노예 해방 선언문’ 역시 고독의 시간으로부터 나온 산물이었다. 링컨의 고독이 세상을 바꾼 것이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중에서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인간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어 왔다. 무려 10여 년간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에릭 슈미트 전 회장은 “이제 더 이상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가 아니고, 향후 인터넷은 오직 모바일을 통해서만 사용하게 될 것이다”라며 모바일 온리(mobile only)를 역설했다. 스마트폰 출시를 기점으로 인류 역사를 양분해야 한다는 학계 주장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그 위력을 가늠하기조차 쉽지 않다. 일상은 편리해지고 업무는 간편해졌지만, 그에 따른 ‘고독 억압’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과거 병리적 사회 문제로까지 거론됐던 인터넷 중독(혹은 게임 중독)과 달리 스마트폰 중독은 일정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인간의 정신을 황폐화시킨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실제 스마트폰 중독이 충동조절장애나 습관성행동장애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는 수차례 발표됐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을 때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는 노모포비아(nomophobia)를 경험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기억력 감퇴와 창의력 후퇴는 물론,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디지털 격리 증후군, 강력한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는 팝콘브레인(popcorn brain), 거북목 증후군, 스트레스 증후군 등 다양한 형태의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다른 중독 현상과 달리 스마트폰 중독은 성별·연령·직업적 특수성과 상관없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매해 스마트폰 폐해를 둘러싼 논쟁이 반복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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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중독’의 무차별 확산…‘중독 공존’ 우려
최근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가 엘리트층 부모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어린 자녀들이 스마트폰 폐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 최근에는 뉴욕타임스가 미국 첨단 기술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의 탈(脫)디지털 교육 바람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는데, 해당 학교의 학부모 대부분이 실리콘밸리 종사자라는 점에서 의아하다는 반응과 함께, 디지털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또 하나의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스마트폰은 물론 개인용컴퓨터(PC)마저도 완전히 배제하는 ‘디지털 제로(0)’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데,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같은 교육 방식이 미국 부유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부모의 소득 격차가 자녀의 교육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폐해가 그만큼 심각할 수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지난 2017년 국내 한 대학 연구팀이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이 알코올이나 니코틴, 도박 등 다른 중독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당시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국립춘천병원 등과 공동으로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알코올, 니코틴, 도박,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중독이 또 다른 중독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규명했다.

중독은 크게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으로 나뉘는데,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2030세대가 향후 알코올과 도박, 담배 등 ‘중독 공존’에 빠질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술과 담배를 하면서 도박을 병행하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 역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중독 공존의 단면이다. 국내 연구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약물을 섭취하지 않는 행동도 기술적 의미의 중독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과 함께 스마트폰 과의존을 유도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둘러싼 논란 역시 지속돼 왔다. 우리 뇌의 경우 간헐적 정적 강화와 사회적 인정 욕구에 대단히 취약한 편인데, 디지털 기술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행동중독을 부추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Facebook)은 디지털 미디어가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이를 인정하는 ‘자기 고백서’를 내놓기도 했다. 페이스북 측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 없이 소셜 미디어에 시간을 쏟을 경우 정신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만으로는 타인과의 비교를 일으켜 부정적 영향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페이스북은 친한 친구와의 메시지 교환 등 일대일 상호작용은 우울증이나 외로움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방어적 분석 결과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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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스마트폰 과의존은 비단 2030세대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같은 해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만 7세 이상 69세 이하 국내 인터넷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경제활동과 정보 습득을 해결하는 이른바 ‘모바일 온리’ 집단의 절반 이상은 5060세대였다. 최근 수년간 모바일 이용률이 더욱 높아졌다는 점에 비춰보면 중장년층의 모바일 온리는 더욱 심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PC를 배제하고 모바일만 사용하는 그룹은 50대가 30.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기술의 중간 단계를 건너뛰는 립프로깅(leapfrogging) 현상과 함께 은퇴 이후 업무에 필요한 PC 활용이 거의 전무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한 가지 주목되는 부분은 10~40대의 경우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이용했다면 5060세대에서 가장 많이 쓰인 앱은 SNS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앱이라는 점이다. 최근 ‘가짜 뉴스’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고령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앱도 다름 아닌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Youtube)’다. 지난해 말 실시된 조사에서도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2명(19.1%)이 과의존 위험 상태인데, 이 가운데 40대와 50대가 각각 16.2%, 15.1%로 30대(18.1%)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인터넷 중독에 시달렸던 10대의 경우 2016년 30.6%, 2017년 30.3%, 2018년 29.3%로 매년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줄어든 반면, 20~50대 성인의 경우 같은 기간 16.1%→17.4%→18.1%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60대(14.2%)와 3~9세 유아동(20.7%)의 경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각각 1.3%포인트, 1.6%포인트씩 뛰어올랐다. 성별로도 남성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여성이 20.1%로 남성(18.3%)보다 과의존 위험에 취약했으며, 가구별로는 3~4인 가구가 19.7%로 가장 높았지만 1인 가구(17.7%)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스마트폰 과의존의 요인별 속성은 ‘조절 실패’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현저성(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 ‘문제적 결과(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신체적 불편, 학교·직장 등에서의 어려움)’ 순이었다. 또 스마트폰 콘텐츠별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메신저의 이용이 가장 많았고, 청소년은 영화, TV, 동영상이 성인은 뉴스와 상품·서비스 검색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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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을 피하는 ‘디지털 정돈’
디지털 중독을 둘러싼 문제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디지털 미니멀리즘>의 저자 칼 뉴포트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중독 탓에 직장 밖에서 시간을 보낼 때조차 의미 있는 시간과 만족을 얻기 힘들다’고 토로한다”고 소개했다. 뉴포트는 “스마트폰 출시 이후 과거 10년간 급격히 진전된 신기술은 우리 삶의 핵심을 식민지화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며 “우리는 현재 우리가 갇혀 있는 디지털 세계를 원한 적이 없으며 엉겁결에 그 세계로 빠졌고, 더 정확히 말하면 디지털 기기 회사와 자본주의 경제의 대기업들에 떠밀렸다”고 주장했다.

SNS의 대표적인 폐해로는 ‘멀리 있는 지인들과 소통은 잘 하지만 정작 주위의 사람들에게는 소홀하게 된다’는 점을 들었다. 또 SNS 지인들의 화려한 일상 공개를 자주 접하다 보면 자괴감에 빠지기 쉬우며, 특히 10대들의 경우 사회적 배제를 초래할 정도로 잔인한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논평가인 앤드루 설리번(Andrew Sullivan)도 ‘나도 한때는 인간다웠다’라는 사설을 통해 “해로운 점과 유익한 점이 뒤섞이는 바람에 우리의 문화와 온라인 도구의 관계가 복잡해졌다.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은 자랑스러운 혁신으로 이전 시대로 돌아가자는 논평가는 드물다. 그러나 동시에 사람들은 전자기기의 노예가 된 것 같은 기분에 시달린다”고 언급했다.

결국 뉴포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위한 기술 활용 철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다수 신기술을 폐기해야 한다는 신러다이트(neo-luddites), 그리고 디지털 기기를 삶의 모든 측면과 통합하는 자기정량화(quantified self) 애호가들이 각 극단에 있지만, 기술 과부하 상황에서 최적화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철학이 디지털 미니멀리즘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디지털 중독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도 제시했다. 이른바 ‘디지털 정돈’이다. 30일가량 SNS 등의 온라인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 중독 주기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아날로그 활동을 재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봉사활동을 시작한다든지, 꾸준한 운동과 독서, 그리고 가족 간 대화 회복 등이 긍정적 효과 가운데 하나다.

일부 전문가의 경우 디지털 기기의 ‘알람 기능’을 꺼두는 소극적 방식만으로도 통제권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뉴포트는 “해당 프로그램(앱)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또 “디지털 정돈을 디지털 디톡스(detox)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디지털 정돈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디지털 기기를 대체할 활동 계획 없이 중독을 잠시 피하고자 했던 많은 참가자들이 일상을 바꾸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디지털 중독이 사회적 논란거리로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의 사용 빈도와 중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멘트(moment)’ 등의 앱이 등장하기도 했다. 미국 내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로 인한 생산성 감소의 경제적 손실이 연간 6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7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뉴포트는 디지털 기기의 핵심 폐해로 ‘고독 억압’을 들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고독이 완벽히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 그는 “정신적 고독은 ‘외롭다’는 느낌을 넘어 자기 안의 실제 모습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며 “17세기 후반 계몽시대의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은 ‘인간의 모든 문제는 홀로 방 안에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하는 데에서 기인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데카르트, 뉴턴, 로크, 스피노자, 칸트 등 많은 철학자들이 고독하지만 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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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여가 활동 찾아야”
반면 현대인들은 온갖 ‘딴짓’으로 고독을 스스로 억압하는데, 딴짓의 상당 시간은 디지털 기기와 함께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사회평론가인 마이클 해리스(Michael Harris)는 자신의 저서 <솔리튜드(Solitude)>를 통해 “신기술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없애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 시간이 공격받는 것은 중대한 문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고독 결핍의 부작용은 1995~2012년 사이 출생한 미국 젊은 층, 이른바 ‘i(아이)세대’들로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10대 초반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언제든 인터넷 연결이 가능했던 첫 초(超)연결 세대로, 지난 2015년 조사 때만 해도 이들의 평균 스마트 기기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9시간에 달했다.

문제는 이들의 경우 과거 세대와 달리 정신건강 측면에서 큰 변화가 감지되는데, 대부분이 불안장애와 연관돼 있으며 우울증과 자살률도 급증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뉴포트는 이 같은 디지털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글쓰기’와 ‘산책’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최대한 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가생활에 집중하다 보면 디지털 습관이 사소하게 느껴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NIA 조사에서도 과의존 위험군에 속해 있는 사람들과 일반인 모두 과의존 해소 방안으로 ‘대체 여가활동’(39.3%, 40.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과다 사용 안내 및 경고문 제시’를 1순위 정책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뉴포트는 “웹서핑, SNS 확인, 영상 스트리밍 등에 빠질 특정한 시간을 정해 두고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오프라인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특히 SNS의 경우 반드시 그만둘 필요는 없지만, PC를 이용해 접근하면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특정 기능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허를 메우고 나면 그것을 회피하려는 딴짓이 필요 없게 된다”며 “단, 양질의 여가활동은 본질적으로 아날로그의 성격을 띠지만 신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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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정돈 팁 >

●필수적이지 않은 부차적 기술(일시적으로 중지해도 직업적·개인적 삶에 해가 되거나 지장이 되지 않는 기술)에서 벗어나는 30일의 기간을 설정한다.
●이 기간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활동과 행동을 탐구하고 재발견한다(양질의 대안 찾기).
●이 기간이 끝날 때 백지 상태에서 출발해 부차적 기술들을 하나씩 다시 쓰기 시작한다. 각 기술이 삶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활용하는지 파악한다(디지털 미니멀리스트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에 보탬이 되는 기술만 활용하며 다른 기술은 기꺼이 포기한다).

자료: <디지털 미니멀리즘>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1호(2019년 08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