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삼성동에 은행-증권 WM복합점포 신설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은행과 증권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이로써 KB금융은 전국 70개(CIB복합점포 포함 79개)의 WM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KB GOLD&WISE 삼성동PB센터'는 새롭게 신설된 KB국민은행의 '삼성동PB센터' 건물에 KB증권의 '삼성동지점'을 이전하면서 복합점포로 새롭게 태어났다.

삼성동 지역은 고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면서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법인기업CEO 고객 및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법인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이다.

'KB GOLD&WISE 삼성동PB센터'는 개인 및 기업금융의 기반이 동시에 조성돼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고자산가 및 법인자산관리에 특화된 PB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에서는 PB영업 경력직원을 중심으로 직원을 구성했으며, KB증권에서는 법인자산관리, 채권, 주식 등에서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한 우수PB를 중심으로 법인영업팀이 꾸려졌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향후 삼성동지역은 차세대 국제업무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B GOLD&WISE 삼성동PB센터'를 통해 고자산고객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