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서울 강남구 반포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서울이 ‘차원이 다른 럭셔리’ 서비스로 고객들을 매혹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지난 2월 취임한 앨런 하우든(Allen Howden) 총지배인이 있다. 그가 지휘하는 JW 메리어트 서울만의 최상의 호텔 서비스로 당신을 초대한다. 사진 이승재 기자

앨런 하우든 JW 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 “최고의 팀워크로 최상의 호텔 만들 것”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을 꼽아보라면 JW 메리어트 서울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지난 2018년 8개월간 리노베이션해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호텔은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 △미식 △서비스 △콘텐츠 등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변화시켰다.

펜트하우스 2개와 스위트룸 32개를 포함해 총 379개로 이루어진 JW 메리어트 서울의 객실은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에 초점을 맞추어 리뉴얼했다. 한강과 남산, 화려한 도심 뷰를 대형 통창으로 파노라믹하게 즐길 수 있는 객실(12~33층)은 한국의 전통미와 모던한 인테리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곡선형으로 부드럽게 침대를 감싸는 베드 헤드와 시몬스 최상위 컬렉션 ‘뷰티레스트 블랙’ 매트리스가 사용된 ‘임브레이스 유어 드림 베드’, 창가 옆에 배치한 대형 ‘릴렉싱 소파’ 등으로 진정한 휴식과 힐링, 숙면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레스토랑, 카페, 바도 세계적인 셰프들과 와인 디렉터, 와인 소믈리에, 티 마스터, 업계 최고의 식음 전문가들의 참여로 품격 있는 오트 퀴진 다이닝 공간으로 변화했다.
앨런 하우든 JW 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 “최고의 팀워크로 최상의 호텔 만들 것”
또한 바쁘고 지친 고객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건강,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 ‘마르퀴스 피트니스클럽’이 완벽한 웰니스 공간으로 전면 새롭게 단장했다.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총 3개 층, 면적 1만4212㎡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며, 체련장에는 350여 개의 최신 전문 운동 장비와 85m 길이의 조깅 트랙, 수영장 등이 구비돼 있다.

올해 취임한 앨런 하우든 총지배인은 탁월한 리더십과 풍부한 호텔 분야 경험을 앞세워 JW 메리어트 서울만의 ‘차원이 다른 럭셔리 호텔’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남아프리카 출신인 하우든 총지배인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덴버의 식음팀 인턴으로 호텔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헌신적인 노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1년 내에 연회팀 부매니저로 승진했다.
단기간 내 이런 결과를 얻은 것에 대해 그는 “나 혼자 얻은 결과가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호텔 일은 팀워크가 중요하다.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우게 됐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직원들에게 내가 뭘 가르치거나 지시하기보다 재능 있는 직원들을 믿고 격려해 주면서,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야 모두가 성장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 부문의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쌓은 후 그는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더 하얏트 칼튼 타워 파크 하얏트에서 세일즈 마케팅 팀의 업무를 시작했으며, 주메이라 인터내셔널이 파크 하얏트 칼튼 타워를 인수할 때에도 인수위원회의 일원으로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주메이라 인터내셔널 소속 호텔들과 르메르디앙 호텔앤리조트, 구오만 호텔 등에서 객실 및 연회, 콘퍼런스 세일즈 매니저로 활약했으며, 캐도건-나이츠브리지와 스위소텔 호텔앤리조트 런던과 방콕에서는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와 레비뉴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호텔 브랜드의 세일즈, 마케팅, 레비뉴 책임자로 업무 영역을 넓히며 성장해 왔다.

2012년에는 태국에 위치한 W 방콕 호텔 개관 준비 단계부터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로 합류했으며, 2015년부터 2년간 호텔 매니저로서 오퍼레이션 팀과 세일즈 마케팅 팀을 전체 총괄했다.
다년간 호텔업계에서 일하면서 그가 깨달은 호텔 세일즈마케터의 자질은 마음가짐(mindset), 태도(attitude), 팀워크(teamwork)였다.

“호텔리어는 결국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죠.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고, 상대를 대하느냐에 따라 상호관계가 바뀌니까요. 그래서 늘 겸손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가 중요하죠. 그리고 호텔은 전체가 잘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유기적으로 운영돼야 해요. 자기 팀 목표에만 집중해서는 시너지를 낼 수 없어요. 한국 호텔 직원들은 헌신적으로 협업을 잘 해 나가더라고요. 다른 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죠. 그들의 그런 열정에 감명받아 꼭 한 번 한국에서 일해 보고 싶었어요.”

이후 그는 2017년 한국으로 넘어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의 총지배인으로 역임했다. 그곳에서 그가 이룬 성과도 크다. 메리어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는 ‘호텔 오브 더 이어(hotel of the year)’를 수상했고, 매출도 두 자릿수로 성장시켰다. 이제 그 역량을 JW 메리어트 서울에 쏟을 예정이라고.

하우든 총지배인은 “JW 메리어트 서울은 2018년 8월 재개관 이후 한층 더 강화된 브랜드 로열티와 고객 만족도, 수익 극대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루며 국내 최고의 특급 호텔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총지배인으로서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핵심 가치인 직원 케어에 더욱 집중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호텔을 만들고, 그로 하여금 고객들에게 더욱더 진정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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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9호(2020년 04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