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잘 고른 여름 셔츠 하나.


왼쪽부터 시계방향_브룩스 브라더스 블루 체크 시어서커 셔츠, 스트라이프 시어서커 셔츠, 퍼포먼스 폴로셔츠, 레드플리스 코스탈 프린트 반팔 셔츠
왼쪽부터 시계방향_브룩스 브라더스 블루 체크 시어서커 셔츠, 스트라이프 시어서커 셔츠, 퍼포먼스 폴로셔츠, 레드플리스 코스탈 프린트 반팔 셔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라고 셔츠를 포기할 수는 없다. 진정한 멋쟁이는 한여름에도 긴팔 셔츠를 고수하는 법. 셔츠의 맨 위 단추를 한두 개 정도 풀고,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소매를 접어 올리면 그 이상의 스타일링은 없으니 말이다. 어려워 말고 청량감 넘치는 블루 계열이나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시원한 여름 소재를 선택할 것. 브룩스 브라더스의 블루 체크와 스트라이프 시어서커 셔츠는 버튼다운칼라와 가슴 포켓 디테일을 가미해 비즈니스 룩으로도 제격이다. 리젠트 핏으로 몸에 맞게 가슴과 소매를 슬림하게 재단해 몸매를 돋보이게 한다. 편안함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퍼포먼스 폴로셔츠는 미국 퓨어 수피마 코튼 소재로 매우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 오래도록 지속되는 브룩스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제작해 형태 유지는 물론 소재의 수축, 탈색, 필링을 최소화했다. 리넨 코튼 소재의 레드플리스 코스탈 프린트 반팔 셔츠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오픈칼라와 해안가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프린트 덕분에 입는 순간, 마치 해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테니 말이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3호(2020년 08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