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제 186호 (2020년 11월)

늦 가을 11월에 볼만한 전시, 공연들

기사입력 2020.10.27 오후 03:38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오리지널로 만나는 절대 감동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늦 가을 11월에 볼만한 전시, 공연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5년 만에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꼽추이자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세속적 욕망에 휩싸여 끝내 파멸하는 사제의 뒤틀린 사랑을 중심으로 15세기 파리의 인간군상을 장엄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는 물론이고,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그리고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된 자유롭고 독창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리지널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프랑스 원어로 선보이는 아름답고 숭고한 넘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간 2020년 11월 10일~2021년 1월 17일 | 장소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10주년의 영광을 기념하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늦 가을 11월에 볼만한 전시, 공연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드라마틱한 전개와 환상적이고 통쾌한 복수극, 그리고 구원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 <레베카>, <엘리자벳>, <팬텀> 등 수많은 흥행작들의 수장 역할을 맡아 온 로버트 요한슨 연출이 프로덕션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초연부터 쌓아 올린 <몬테크리스토>의 전설을 다시 한 번 부활시킬 예정이다. 10주년에 걸맞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를 더한다. 타이틀롤인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는 엄기준, 카이, 신성록이 캐스팅됐다.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현·린아·이지혜가, 악역 몬데고 역으로는 최민철·김준현·강태을이 무대에 오른다.
기간 2020년 11월 14일~2021년 3월 7일 장소 LG아트센터

설레는 명작의 재발견
연극 <오만과 편견>

늦 가을 11월에 볼만한 전시, 공연들
연애소설의 정수,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기발한 2인극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소설 출판 200주년을 기념해 2014년 9월, 영국의 솔즈베리극장에서 초연됐다.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안나 틴시가 연극으로 각색하면서 청춘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한 2인극으로 각색했고, 빠르고 활기찬 연출로 유명한 애비게일 앤더슨이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초연됐으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키다리 아저씨>,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서 서정적인 연출로 인정받아 온 박소영이 연출을 맡아 이번 시즌에도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간 2020년 11월 29일까지 장소 예스24스테이지 3관


전시회로도 통했다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늦 가을 11월에 볼만한 전시, 공연들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시소 서촌의 개관작인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세계관을 담아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미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응원하고 격려하자는 주제의 이번 전시는 그림, 영상, 음악, 키네틱 인스톨레이션(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웹툰 속 유미의 세계를 완벽히 재현한다. 출출 세포의 세포깡 공장부터 엔도르핀의 공연, 그리고 응큼 세포의 은밀한 특강까지 유미의 머릿속 세상을 보고, 듣고, 만지며 온몸으로 즐길 수 있게 구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 시간예약제로 운영된다.
기간 2021년 3월 14일까지 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6호(2020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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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10-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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