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제 188호 (2021년 01월)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기사입력 2020.12.29 오후 04:43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까르띠에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 한국을 찾는다. 대표 작품은 물론, 오직 한국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작품과 함께. ‘[쉬르]나뛰렐([Sur]Naturel)’이 당신의 마음을 훔친다.


에미스 네크리스_플래티늄, 71.80캐럿의 쿠션형 쿤자이트, 오팔, 핑크 및 화이트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에미스 네크리스_플래티늄, 71.80캐럿의 쿠션형 쿤자이트, 오팔, 핑크 및 화이트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한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쉬르]나뛰렐은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연 그 자체보다 더욱 사실적인 자연의 모습을 담는 데 집중했다. 이름에서부터 프랑스어로 ‘자연을 초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쉬르]나뛰렐은  물, 식물, 동물에서 영감을 얻어 이들의 초자연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원초적 에너지를 다양하고 섬세하게 형상화했다. 풍성한 식물은 향기를 뿜어내고, 다채로운 컬러 스폿들이 어우러지며 상상 속 동물들과 영롱하게 반짝이는 얼음 결정을 만들어 냈다. 
자연과 환상을 조합한 [쉬르]나뛰렐은 가장 고귀하고, 원초적이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스톤의 세계가 펼쳐진다. 주얼러는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가 오팔, 쿤자이트, 산호, 루벨라이트를 만나게 함으로써 각 스톤의 특별한 힘을 조합해 고유의 투명함과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팬더 퍼의 재해석, 에미스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팬더(Panthère, 표범)의 퍼에서 영감을 얻은 '에미스(Hemis)' 네크리스는 복합적이면서도 유기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육안으로는 내포물이 보이지 않는 71.08캐럿에 달하는 쿠션형 쿤자이트를 중심으로 비정형 오팔, 불규칙하게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강렬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핑크 컬러 속에서 퍼플 톤을 살짝 엿볼 수 있는 풍성한 형태의 쿤자이트는 우아함의 극치를, 블루에서 퍼플 그레이, 블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보여 주는 오팔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일부는 살짝 투명하고, 또 일부는 불규칙한 무지갯빛을 드러내는 매끄러운 오팔과 중심부의 쿤자이트, 그리고 각기 다른 크기의 다이아몬드는 불규칙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개성을 부여한다. 


가비알 네크리스_플래티늄, 총 11.31캐럿의 팔각 에메랄드 5개, 총 4.13캐럿의 팔각 에메랄드 15개, 총 6.90캐럿의 테이퍼드 다이아몬드 2개, 테이퍼드 다이아몬드, 스퀘어형 다이아몬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가비알 네크리스_플래티늄, 총 11.31캐럿의 팔각 에메랄드 5개, 총 4.13캐럿의 팔각 에메랄드 15개, 총 6.90캐럿의 테이퍼드 다이아몬드 2개, 테이퍼드 다이아몬드, 스퀘어형 다이아몬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스톤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크로커다일, 가비알 
까르띠에 동물 세계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악어의 모습을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세팅을 통해 역동적으로 표현한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남아시아 악어를 뜻하는 ‘가비알(Gharial)’은 11.31캐럿에 달하는 5개의 잠비아산 초록빛 에메랄드의 매혹적인 앙상블 덕분에 악어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한다. 다이아몬드를 무작위로 세팅한 듯 보이지만, 스톤의 높낮이와 볼륨, 소재를 철저히 계산하고 배열해 악어 스킨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네크리스 끝부분에 자리한 기다란 연(kite) 형태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비대칭 더블 펜던트가 디자인에 역동성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시노페 네크리스_화이트 골드, 총 39.22캐럿의 오벌형 사파이어 5개, 라피스 라줄리,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시노페 네크리스_화이트 골드, 총 39.22캐럿의 오벌형 사파이어 5개, 라피스 라줄리,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넘실대는 물결, 시노페
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은 유기적이면서 유연한 곡선형 디자인이 마치 잔물결을 일으키는 파도를 연상시킨다. 스캘럽(scallop: 부채꼴이나 물결 모양의 소재를 이어 덧댄 장식) 디테일의 라피스 라줄리가 눈에 띄는 '시노페(SINOPÉ)' 네크리스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작은 피스들이 서로 연결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곡선 형태의 안쪽 가장자리에는 실론산 사파이어를, 바깥쪽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공수한 각각 8.55·8.40·8.14·7.23·6.88캐럿의 오벌형 사파이어 5개를 세팅해 넘실대는 물결 특유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선명한 콘플라워 블루 톤 사파이어의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약간의 내포물이 자연산임을 증명한다. 


1월, 한국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날 수 있는 [쉬르]나뛰렐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주니페르 JUNIFER 

네크리스_ 화이트 골드, 23.76 캐럿의 쿠션형 루벨라이트 1개, 총 1.57캐럿의 다이아몬드 비즈 2개, 스피넬 비즈, 다이아몬드 하프 비즈,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링_화이트 골드, 21.46캐럿의 오벌형 루벨라이트 1개, 스피넬 비즈, 다이아몬드 하프 비즈,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블루 사라방드 BLUE SARABANDE

브로치 & 헤어 장식_ 플래티늄, 1.48캐럿의 쿠션형 사파이어 1개, 총 2.54캐럿의 쿠션형 다이아몬드 4개, 스퀘어형 다이아몬드, 바게트 및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마루가 MARUGA

네크리스_ 플래티늄, 68.05캐럿의 카보숑 컷 매트릭스 오팔, 11.65캐럿의 팔각형 투르말린 베르델라이트 1개, 0.62캐럿의 스퀘어형 사파이어 1개, 카이트형 다이아몬드 1개, 컬러 사파이어,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이어링_ 플래티늄, 총 2.19캐럿의 스퀘어형 투르말린 베르델라이트 2개, 컬러 사파이어, 스퀘어형 다이아몬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갈라 GALAH

네크리스_ 플래티늄, 3.22캐럿의 오벌형 레드 스피넬 1개, 총 8.46캐럿의 오벌 및 라운드형 레드 스피넬 12개, 1.63캐럿의 스퀘어형 다이아몬드 1개, 0.94캐럿의 변형된 카이트형 다이아몬드 1개, 오벌형 다이아몬드, 오닉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이어링_ 플래티늄, 총 4.04캐럿의 오벌 및 라운드형 레드 스피넬 6개, 총 2.05캐럿의 스퀘어형 다이아몬드 2개, 카이트형 다이아몬드, 오닉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8호(2021년 0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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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12-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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