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함께 잘사는 사회’를 꿈꿨던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기업의 성취를 ‘나누는 것’에서 찾았다. 아산의 의지를 이어받은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초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하나 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자신의 급여 가운데 1%를 기부하고, ‘온기나눔, 희망나눔, 나눔더하기’라는 가치 아래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농수산물 구매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농산물 세트를 구매해 그룹 사업장 소재 지역의 취약 계층 2000세대에 전달했다.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참여해 두 달여간 약 3억 원의 농수산물 구매가 이뤄졌다.

전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총 10개소의 ‘1% 나눔 진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외출을 돕기 위해 100대의 실버카를 지역사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해지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단체 헌혈을 실시했으며,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 경영진도 직접 헌혈에 나서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금까지 총 1800여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먼 곳이라도 주저 없이 달려갔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아 화재로 무너진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성금 1억 원과 굴삭기 10여 대를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한 지난여름에도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누구보다 먼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으며, 수해복구 성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교육, 문화, 생활 등 지역사회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이 위치한 울산에서는 사회공헌 전담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