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IBUTORS] 에이트 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 外
1. 에이트 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

이달 커버스토리를 취재하면서 미술품 경매 시장에 대해 조언해줄 전문가를 찾던 중 레이더망에 들어온 박혜경 대표는 결과적으로 대단히 훌륭한 취재원이었다. 온화한 인상과 따뜻한 성품도 그랬지만 질문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필요한 정보를 줄줄이 쏟아내 줬으니 단연 5월호 ‘머니’의 일등공신. 하긴 ‘1998년 서울옥션 창립 멤버로 미술품 경매사 시작, 14년간 200여 회 경매 진행, 2010년 미술품 경매사로 독립, 현재 서울옥션 대표 경매사이자 국내 최초 민간 문화예술 전문교육기관 에이트 인스티튜트 설립’이라는 그의 프로필을 보면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나. 취재를 넘어 예술이 주는 인생의 즐거움까지 깨닫고 왔으니 자발적 홍보대사라도 해야 할 판이다. 2013년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스페셜리스트의 해설이 있는 베니스 비엔날레 & 바젤 투어도 매력적이니 관심 가져보면 좋을 듯.




2. 생각에 미친 광고 천재, 박서원·이제석
[CONTRIBUTORS] 에이트 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 外
5월호 취재와 마감은 어떤 의미에서 또 다른 시작점이기도 했다. 외부적 요인이 아닌 내부적 요인 때문이다. 연달아 만난 두 권의 책 ‘생각하는 미친놈’과 ‘광고천재 이제석’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더 즐거워질 수 있는 법과 생각의 ‘한 끗 차’가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너무나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었으니까. 하여 취재원이나 인터뷰이를 만날 때도 기사의 방향을 잡고 원고를 쓸 때도 ‘다른 무언가’를 고민하도록 자극을 주었으니까. 더불어 컨트리뷰터 란에 등장하는 이가 꼭 실질적인 도움을 준 누군가가 아니어도 된다는 ‘발상의 전환’까지 하게 해줬으니 그들에게 그저 ‘땡큐’다. 조만간 인터뷰를 핑계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더욱 좋을 테고.




3. 맥캘란 홍보 담당, 오길비 PR 선병택 과장
[CONTRIBUTORS] 에이트 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 外
한 번만 봐도 오래된 친구처럼 믿음이 가는 사람이 있다. 맥캘란을 홍보하는 선병택 과장님이 그랬다. 단 한 번, 업무상의 미팅을 가졌고 그러다 튀어나온 한마디 “해볼까요?” 그렇게 취재는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마치 원래 계획했던 것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이번 5월호를 마감하면서 정신없었던 에디터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주신 선병택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