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Keep Your Asset in New Tax System

세법 개정 그 후…자산 지키는 ‘절세’ 테크닉
지난해 12월 31일은 자산가들에게 ‘블랙 먼데이’로 통한다. 국회가 통과시킨 세법 개정안에 따른 쇼크 때문이다. 핵심은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금액의 인하다. 기존에 4000만 원이었던 과세 기준 금액이 그 절반인 2000만 원으로 대폭 낮아진 것.

이는 당초 안보다 더 낮아진 기준이라는 점에서 예상보다 충격이 더욱 컸다. 여기에 비과세 혜택 축소 등이 예고되면서 금융시장은 자금 이동이 시작되는 등 대혼란에 휩싸였다. 특히 요즘처럼 저금리인 상황에 세금 부담까지 커짐으로써 이미 종합과세 기준 대상자였던 자산가들은 물론, 새로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 자산 계층에게 ‘절세’는 이제 선택이 아닌 ‘절대적 요소’가 됐다.


사진 이승재 기자
일러스트 허라미
글 박진영·이진원·김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