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대비 9월 9일 기준

월부터 시행된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의 영향으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지역 아파트들이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남 수원은 재개발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등 호재가 더해지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성남시 상대원동 궁전아파트 22평형은 1억4500만~1억5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되면서 지난 달보다 1000만 원 상승했고 수원시 매산로 2가 대우아파트 48평형은 한 달 새 3000만 원 올라 매매값이 3억~4억 원 선에 형성돼 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다소 늘어나는 추세다.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들이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떨어진 가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9월(8월 12일 대비 9월 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34% 올라 지난 달(0.08%)에 비해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