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서울·수도권아파트 중 강남구와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초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한 채 호가를 줄줄이 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목동신시가지 내 아파트의 호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시가지6단지 55평형은 4억7500만원 올랐고, 5단지 55평형도 4억2500만원가량 올랐다. 이 지역은 매물이 부족한 반면 대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동의 강세는 5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 때문이다.3월11일 대비 4월8일 기준자료=스피드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