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 연가>외 3편

음악에 스민 당신의 추억 뮤지컬
뮤지컬 <광화문 연가>
여름을 부탁해! 7월 공연라인업

<광화문 연가>는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등 1980~1990년대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초연 당시 4주 만에 10만 관객 동원,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룬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18년 재연 역시 ‘젠더프리 캐스팅’, ‘싱어롱 커튼콜 열풍’과 함께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오며 두 시즌 만에 국민 뮤지컬로 등극했다. 작품은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타이틀롤 ‘명우’ 역에 윤도현·엄기준·강필석, ‘월하’ 역에 차지연·김호영·김성규를 비롯해 전혜선, 리사, 양지원, 황순종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기간 2021년 7월 16~9월 5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로봇들이 전하는 사랑의 본질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여름을 부탁해! 7월 공연라인업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 바람을 불어넣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보다 더욱 인간다운 따뜻함을 전하고, 그 안에서 ‘사랑’이라는 본질적인 감정을 돌아보게 해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잊고 지낸 감정을 다시 일깨우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올리버’ 역에 신성민·임준혁·정욱진, ‘클레어’역에 홍지희·해나·한재아가 캐스팅됐는데,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캐스팅 라인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간 2021년 8월 21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K열풍의 어두운 이면을 꿰뚫다
연극 <사랑Ⅱ LIEBEⅡ>
여름을 부탁해! 7월 공연라인업

한국계 독일인 작가 겸 연출가 박본의 신작 <사랑Ⅱ LIEBEⅡ>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K팝을 소재로 한국 사회의 본질을 파헤친다. 누군가에겐 유토피아로 보이기도 하는 K열풍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로운 통찰력과 재기발랄한 연극 언어로 풀어냈다. 박본은 2017년 만 30세에 <으르렁대는 은하수>로 베를린연극제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국립극단과는 첫 작업이다. 스위스의 무대미술가 율리아 누스바우머가 ‘지구의 핵’이라는 극중 배경을 몽환적 분위기로 구현했다.
기간 2021년 7월 18일까지 장소 국립극장 백성희장민호극장


명불허전 흥행 릴레이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여름을 부탁해! 7월 공연라인업

<마마, 돈 크라이>의 10+1주년 기념 공연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초연한 <마마, 돈 크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피의 거래도 마다치 않는 인간과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을 이용하는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그린다. 10+1주년 기념답게 이번 공연에는 송용진, 조형균, 고훈정, 장지후, 이승헌 등 역대 시즌 가운데 가장 많은 15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기간 2021년 8월 22일까지 장소 두산아트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