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조성
KB-신한,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조성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결성을 통해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 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펀드에는 신한금융의 신한은행, 신한라이프와 KB금융의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원화 펀드,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유로화 펀드를 각각 운용할 계획이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는 74.4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 45%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55%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설 물품 조달에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으며,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한국중부발전과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상업 운전 개시를 앞둔 스웨덴의 254.2MW 풍력발전소 건설 사업인 ‘스타브로(Stavro)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스타브로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기술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해 건설 공정과 발전소 운영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신한금융과 KB금융은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를 신·재생에너지 공동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발전 공기업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진일보한 친환경 전략인 ‘제로카본(zero carbo)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KB-신한,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조성
삼성자산운용, 업계 최초 ‘삼성 달러 표시 미국 인덱스 펀드’ 선보여

삼성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환전 없이 달러로 직접 미국 주식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삼성 달러 표시 미국 인덱스펀드’를 출시한다. ‘삼성 달러 표시 미국 인덱스펀드’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다.

이 펀드는 미국 달러로 기준가를 설정하고 투자한 후 달러로 환매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원화로 투자하는 펀드와는 달리 환전 및 환헤지 비용이 들지 않아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내 대표 기업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 달러를 보유 중이나 주로 예금으로만 가지고 있던 투자자라면, 삼성 달러 표시 미국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미국 S&P500 지수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혹은 나스닥에 상장된 5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지난 7월 말 기준 총 505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상위 종목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있으며 섹터별 비중은 정보기술(IT) 27.8%, 헬스케어 13.4%, 경기소비재 12.1% 등 순이다. 이종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미국 대표 기업들에 저렴하고 손쉽게 분산투자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KB-신한,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조성
"종합자산관리부터 상속까지" ‘KB위대한유산’ 출시

KB국민은행이 최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와 세대 간 자산의 안정적 이전을 위한 통합 상속 설계 브랜드인 ‘KB위대한유산’을 선보였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상속 및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B위대한유산’은 기존 상속·증여 관련 신탁 상품과 전문 상담을 포괄하는 자산 승계 서비스로 전문적인 자문 조직을 갖춘 KB국민은행의 전문가 그룹이 포진돼 있다.

이 서비스는 △안정된 노후 생활과 재산 증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한 사전 상속 설계로 미리 지정한 사후수익자에게 안전한 자산 승계 △위탁자와 사후수익자의 연령, 재산 상황, 가족관계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상속 설계 △세무·법률, 부동산, 가업승계 컨설팅 등 분야별 원스톱(one-stop) 자문을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은 맞춤형 상속 설계 신탁 상품 ‘KB위대한유산신탁’을 선보였다. ‘KB위대한유산신탁’에 가입한 고객은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등의 재산을 신탁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 및 재산 증식이 가능하도록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신탁계약을 통해 사후 재산 분배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미리 지정해 놓은 상속인에게 자산을 승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위대한유산은 우리 사회의 성숙한 상속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 진입과 가족 구성 형태의 다양화로 발생하는 새로운 니즈에 부합한 상속 설계 솔루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신한,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조성
우리은행, 기업승계 TAX컨설팅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은 증가하는 기업 승계 수요를 반영해 각 분야 전문가를 한 팀으로 구성해 ‘기업승계 TAX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승계 TAX컨설팅’은 세무·재무·회계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기업 승계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우리은행 ‘TAX컨설팅센터’는 기업 승계를 위해 필수적인 세금 업무를 기본으로 회계와 재무 분야까지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승계 외에 매각 및 청산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고객에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승계 TAX컨설팅은 대면 상담뿐 아니라 화상 상담 시스템을 이용해 기업이 원하는 공간에서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원(WON)뱅킹과 인터넷뱅킹으로 신청 및 예약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또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기업 승계를 주제로 세미나 개최 및 차세대 기업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 승계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업승계 TAX컨설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