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river
캘러웨이가 압도적인 볼 스피드와 역대급 비거리를 선사해줄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가을 골프를 목전에 두고, 에픽 맥스 패스트를 손에 드니 심장이 두근거린다.
[editor's pick] New Driver & 한없이 가벼운
9월 8일, 신작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올 초부터 A.I. 드라이버로 돌풍을 일으켰기에, 에픽의 라인 익스텐션 모델이 등장하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강렬한 호기심 때문이었을까? 어떤 도드라짐이 있는지 찬찬히 살폈다. 이번에 선보인 에픽 맥스 패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 클럽 디자인의 장점과 에픽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돼 볼을 쉽게 띄워 더 멀리 보낼 수 있다는 것. 에픽 맥스 패스트는 헤드, 샤프트, 그립 등 클럽의 각 요소마다 경량화를 최대한 실현해냈다. 그 덕분에 무게가 가벼워져 스윙이 쉬워졌고, 스윙이 쉬워지니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도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기존 에픽의 A.I. 플래시 페이스 기술과 제일브레이크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A.I.가 설계한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이 수직 방향은 물론 수평 방향이나 비틀린 방향에서도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한 A.I.가 디자인한 플래시 페이스 SS21은 제일브레이크 스피드 프레임과 결합해 헤드의 넓은 영역에 걸쳐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실시한 기존 에픽 맥스(10.5도 SR)와 에픽 맥스 패스트(10.5도 SR) 로봇 테스트를 통해 입증됐다. 로봇 테스트 결과 헤드 스피드는 85마일로 같았으며, 론치 앵글은 1.4도, 캐리 거리는 약 4m 증가해 기존 에픽 맥스 대비 비거리가 약 3m 늘어난 결과를 얻었다. 특히 페이스 토 부분에 볼이 맞았을 때와 중앙에 맞았을 때의 비거리 차이가 2m 정도밖에 되지 않아 관용성 또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윙을 어렵게 고치지 않고, 거리를 늘이고 싶은 욕심은 모든 골퍼들이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힘들고 고난한 길을 걸어갈 필요가 있을까? 그런 이유로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의 출시가 반가울 따름이다.


한없이 가벼운
그랜드슬램(GRAND SLAM)은 먼싱웨어가 1955년 탄생하면서 출시한 ‘세계 최초의 골프 피케 티셔츠’를 칭하는 이름이다. 이번 2021 F/W에 그랜드슬램은 다운 베스트와 다운 재킷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분명 필수불가결한 아이템이 되어줄 거다.
[editor's pick] New Driver & 한없이 가벼운
그랜드슬램의 대표 경량 아이템으로 부드러운 터치감과 경량성, 별도의 특수 코팅 처리를 한 무소음 원단으로 만들었다. 단품 및 이너 착장이 모두 가능한 최적의 두께감을 구현해낸 베스트다. (왼쪽부터) 여성 그랜드슬램 경량 베스트 31만 8천 원·남성 그랜드슬램 경량 베스트 31만 8천 원 모두 먼싱웨어.
[editor's pick] New Driver & 한없이 가벼운
[editor's pick] New Driver & 한없이 가벼운

(위부터) 중량 베스트임에도 매우 가벼우며, 방풍·발수 기능이 뛰어난 고사양 유럽 수입 소재를 사용한 2단계 두께감의 중량 베스트. 소프트한 터치감이 장점이며 총 3가지 방법으로 네크라인 변형이 가능하다. 39만 8천 원 먼싱웨어. 고발수·방풍 기능의 라미 소재로 만든 남성용 중량 베스트로 단품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그랜드슬램 공법을 적용해 동일한 두께 대비 탁월한 경량성이 강점이다. 후드는 탈착이 가능하다. 43만 8천 원 먼싱웨어.

글 성범수 | 사진 기성율
허미정 기자 hmj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