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시간의 작업, 수천 가지 기법, 그리고 수만 번의 손놀림으로 펼쳐진 에르메스의 세계.
[Watch the Watches] ART AND CRAFT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선보인 ‘아쏘 스페이스 더비 워치’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작가인 우고 비앙베누의 디자인을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우주에서 펼쳐진 경마대회를 실감나게 묘사했다. 지름 41mm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어벤추린 다이얼에 매트하게 마감한 어비스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베젤에 총 8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지름 38mm 버전은 핑크 오팔린 다이얼에 10시 방향 문페이즈를 갖췄다. 더블페이스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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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쏘 팬더 인 러브 워치’는 미니어처 에나멜과 인그레이빙 장인의 손길을 거쳐 표범 한 쌍의 다정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지름 38mm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을 더해 볼륨감 넘치는 다이얼의 매력을 강조했다. 옐로 래커 박스와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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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쏘 더 쓰리 그레이스 워치’는 어벤추린 다이얼 위에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나무와 풀을 묘사하고, 195개의 나뭇조각을 마케트리 기법으로 촘촘히 채워 기린의 우아한 모습을 완벽하게 형상화했다. 82개의 다이아몬드를 두른 지름 38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문페이즈, 사파이어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어우러져 남아프리카의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블랙 앵클부츠와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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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의 극치를 드러내는 ‘아쏘 쁘띠룬 미스터리 세팅 워치’를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앗기기 마련. 다이아몬드로 휘감은 지름 38m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베젤, 다이얼 위로 블루 사파이어를 흩뿌려 10시 방향 문페이즈를 감싸며 은하수처럼 펼쳐진다. 6시 방향에서 날짜를 표시하고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매뉴팩처 H1837 칼리버를 감상할 수 있다. 래커 우드 문진과 캐시미어 혼방 로장지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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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4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베젤, 러그 위 다이아몬드가 마치 눈송이가 내려앉은 듯하다. 눈부신 다이얼 위엔 간결하게 시와 분만 표시하고 사파이어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어벤추린 다이얼에 갈바닉 증가 기법으로 별과 숫자를 담아낸 ‘아쏘 에퀴에르 에뚜왈 워치’, 케이스와 베젤, 러그는 물론 다이얼까지 다이아몬드를 빈틈없이 빼곡하게 세팅한 ‘아쏘 34mm 워치’, 스트라이프 패턴의 래커 박스와 캐시미어 혼방 포브르 파티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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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43mm 로즈 골드 케이스에 에르메스 최초로 플라잉 투르비옹을 탑재했다. ‘아쏘 리프트 뚜르비용 워치’는 6시 방향의 더블 H 모양을 형상화한 투르비옹 케이지가 돋보인다. 이 개성적인 케이지는 프랑스 파리 포부르 생 토노레에 위치한 메종의 역사적인 플래그십 부티크에 최초로 쓰인 엠블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캐시미어 혼방 로장지 스카프와 미니 체스 게임 세트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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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4mm 로즈 골드 케이스에 에르메스 도자기의 H 데코 패턴을 재해석해 아름다운 다이얼을 완성했다. 흑요석 다이얼을 갖춘 ‘아쏘 더블 아쉬 워치’는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와 함께 춤추고,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이 활짝 핀 꽃을 연상시키는 ‘아쏘 H 데코 워치’는 다이얼 중앙에서 H 데코 패턴이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회전한다. 미니백과 더블페이스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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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지름 15.5mm의 앙증맞은 여성 모델을 선보였다. ‘포부르 폴카 워치’는 2014년에 디자인한 미니어처 워치인 포부르 모델에서 기본적인 실루엣을 가져왔다. 기하학적 형태의 브레이슬릿은 점과 사선의 메시 구조로 이루어져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에 따라 5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볼 캡과 앱송 가죽의 미니백, 더블페이스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