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유산이 깃든 아메리칸 클래식을 경험할 시간.
[Must Have] 구관이 명관
1968년 출시된 해밀턴의 역사적인 투-카운터 크로노그래프가 부활했다. 일명 판다 다이얼로 불린 크로노그래프 A와 B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트라-매틱 크로노그래프 H’는 아메리칸 클래식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지름 40mm 스틸 케이스에 향수를 자아내는 오리지널 판다 다이얼 디자인은 여전하다. 바통 형태의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에는 빈티지 라듐을 연상시키는 베이지 슈퍼 루미노바를 코팅하고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더해 특유의 빈티지 감성에 방점을 찍었다. 다이얼 외곽 챕터링은 특정 구간의 평균 속도를 계측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로 채웠다. 지름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새로운 수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H-51을 탑재, 6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100m 방수를 지원한다. 화이트 서브 다이얼을 갖춘 블랙 다이얼 또는 블랙 서브 다이얼을 갖춘 화이트 다이얼별로 각각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 또는 스틸 메시 브레이슬릿으로 출시한다.
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