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재탄생한다. 무엇보다 원작 명성의 걸맞는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과 정성화, 양준모가 주인공 다니엘과 미세스 다웃파이어 역을 맡는다. 미란다 역의 신영숙과 박혜나가, 완다 역에 홍지민·김나윤·박준면이 캐스팅된 가운데, 그다음 주자로 김다현과 김산호, 임기홍과 육현욱이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미란다의 대학 동창이자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다니엘의 라이벌 스튜어트 역에는 김다현과 감초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김산호가 다정한 남자로 변신한다. 기간 2022년 8월 30일~11월 6일 장소 샤롯데씨어터
영화의 깊은 감동 그대로 연극 <두 교황>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인 연극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연극 <두 교황>은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와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들이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탄탄한 작품성과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찾아올 연극 <두 교황>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에 신구·서인석·서상원이, 프란치스코 역에 정동환·남명렬이, 브리지타 수녀 역에 정수영이, 소피아 수녀 역에 정재은이,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에 조휘 배우가 함께한다. 기간 2022년 8월 30일~10월 23일 장소 한전아트센터
무대 위 모두의 김지영 연극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은 딸로서, 아내이자 동료로, 엄마로 평범한 오늘을 살아가던 ‘김지영’에게 갑작스레 발생한 이상증세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에 나와 내 가족, 이웃에 공감하며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작품이다. 탄탄한 작품성만큼 출연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태어나면서부터 공공연한 차별 속에 성장하고 어른이 돼서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원치 않게 경력이 단절된 채 고단한 오늘을 반복하고 있는 김지영 역에는 소유진, 임혜영, 박란주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어느 날, 다른 사람으로 변해 버리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지영을 위해 그녀의 삶을 되짚어 나가며 원인을 찾으려 애쓰는 평범한 남편 정대현 역에는 김승대, 김동호 배우가 출연한다. 기간 2022년 9월 1일~ 11월 13일 장소 백암아트홀
아름다운 마무리 뮤지컬 <서편제>
올해 마지막 시즌이 될 뮤지컬 <서편제>는 작곡가 윤일상, 극작가 조광화, 연출 이지나, 음악 감독 김문정을 비롯해 남수정 안무가,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정재진 영상 디자이너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창작진의 손끝에서 탄생해 2010년 초연 이후, 2012· 2014·2017년까지 총 네 시즌의 공연을 거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대미를 장식할 이번 시즌에서는 역경을 딛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소리의 길에 인생을 바치는 아티스트 송화 역에 이자람·차지연·유리아·홍자·양지은·홍지윤이 이름을 올렸고, 동호 역에 김동완·송원근·김준수·재윤이, 유봉 역에 남경주·서범석·김태한이 캐스팅됐다. 기간 2022년 10월 23일까지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