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올해 결산 및 내년 프리뷰

신한투자증권 청담금융센터 외경사진
신한투자증권 청담금융센터 외경사진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자산 유치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명 변경을 한 신한투자증권은 집중적으로 자산 유치에 나서면서 자산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올 초에 신한투자증권은 씨티은행 출신의 우수 PB 29명을 영입해 초고액 자산가 고객 비즈니스를 위한 청담 및 광화문금융센터를 론칭했다. 또 법인영업 강화를 위한 법인영업센터를 신설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채널 대형화를 지속 추진하며 울산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창원금융센터에 이어 광주금융센터 등을 오픈하며 채널 대형화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채널조직을 기존의 지역중심에서 기능중심 체계로 개편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본부를 신설해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을 구축했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PB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교육도 강화했다. PB들의 AFPK 자격취득율도 73%에 달하며 자산관리 비즈니스 경쟁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토대로 내년은 자산관리 영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솔루션 차별성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을 활용한 영업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투자소득세와 방문판매법 등 주요 제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채비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토대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법인영업 부문은 2기 신한커넥트 포럼을 추진하면서 법인 활동에 필요한 벤처캐피털(VC)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의 네트워크 역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